더 빨라진 전천후 클린처 타이어, 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4S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피렐리(PIRELLI)는 퍼포먼스 타이어 라인업인 피제로 레이스(P-ZERO Race)에 올시즌 타이어인 레이스 4S를 추가한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타이어인 피제로 벨로 4S의 후속 타이어인 피제로 레이스 4S는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와 새롭게 다듬어진 트레드로 우중 그립력과 마일리지, 보호능력, 컴포트 등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4S 클린처 타이어 (소비자가격: 95,000원 / 26c, 28c)


메이드 인 이탈리아 타이어


피렐리는 밀라노 인근의 볼라테 공장에서 자사 타이어를 생산한다. 공장은 본사와 연구개발 부서에 근접하고 있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볼라테 공장은 동호인은 물론 UCI 프로 팀이 사용할 타이어까지 생산하며, 피제로 레이스 4S에 'Made in Italy'가 새겨져 있다. 

피제로 레이스 4S는 피렐리의 첫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1963년 자동차 타이어 생산을 위해 설립된 이 공장은 피렐리 사이클링의 고성능 모델 전용의 새로운 첨단 생산 라인을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었으며 현재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피렐리는 본사 인근에 있는 볼라테 공장에서 피렐리 타이어를 생산한다.

피렐리 레이스 4S는 밀라노 인근의 볼라테 공장에서 생산되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 타이어로 기록된다.

피렐리는 피제로 시리즈와 신투라토 그리고 MTB를 위한 스콜피온 등의 사이클링 타이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


피제로 벨로 4S는 스마트넷 실리카 컴파운드에 배합된 실리카 소재가 규칙적이고, 방향성을 가져서 구름저항이 낮고, 내구성과 펑크 저항력이 높다. 또한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한 피렐리 특유의 트레드 패턴으로 전천후 성능을 가졌다.
피제로 레이스 4S는 벨로 4S가 가진 전천후 컨셉을 이어가면서 퍼포먼스의 향상을 꾀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로 교체된다. 트레드 패턴도 피렐리 타이어만의 시그니처인 라이트닝 모양을 바탕으로 조밀하게 설계됐다. 

피제로 벨로 4S의 후속 제품인 피제로 레이스 4S는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로 변경되어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는 추운 환경에서도 구름 저항성, 반응성, 그립력 등의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3가지 고분자 화합물이 혼합된 컴파운드이다.
이 컴파운드는 근래에 출시된 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라인업에 적용됐고, 피제로 타이어는 UAE 팀, 트렉 세가프레도, AG2R 시트로엥 등 UCI 월드팀에서 시합 또는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는 그립력, 구름저항성, 반응성 등을 위해 3가지 컴파운드가 혼합되어 있다.

휠의 림 폭에 따라 타이어 장착 시 실제 사이즈가 패키지에 표기되어 있다.

피제로 레이스 4S는 겨울은 물론 우중 라이딩까지 커버하는 전천후 능력을 보여준다.


피제로 레이스 4S 클린처 타이어는 120TPI의 케이싱 구조에 펑크 방지기술인 테크벨트 로드(Techbelt Road)가 적용됐다. 
림 이너 폭이 19mm인 휠에 장착했을 때 표기된 사이즈의 폭으로 설치되고, 최근에는 림 폭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프레임셋의 타이어 클리어런스와 장착 타이어 및 림 폭의 연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26c와 28c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95,000원이다.

케이싱 중간에 펑크방지 레이어가 들어간 테크벨트 기술.

피제로 레이스 4S는 튜브와 함께 장착하는 클린처 타이어로 먼저 소개되었다.

28C 실측무게는 263g으로 스펙 상 무게와 거의 비슷한 경량을 보여준다.

피렐리의 TPU 소재의 초경량 스마튜브와 함께 사용하면 경량화와 퍼포먼스에 도움이 된다.

최소 공기압은 72psi, 최대 공기압은 105psi이다.

공기압 권장 차트.

피렐리의 시그니처인 라이트닝 패턴이 적용되며, 다른 타이어보다 물배출에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장착 방향 주의)

타이어 마모도를 알려주는 TWI.


더 빠르고 부드러운 전천후 클린처 타이어


26c 사이즈 타이어에서 피제로 레이스 4S 28c로 교체하고 나서 넓어진 타이어 너비가 체감됐다. 2mm 너비 차이가 수치 상으로 크지 않지만 28mm라는 폭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라이딩 품질을 높여준다. 볼륨이 커진 만큼 승차감이 개선되고, 지면 상태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되니 페달링에 집중하게 되었다.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를 사용한 기존의 피제로 레이스와 로드 타이어를 테스트할 때에는 지면과 밀착된 쫀득함이 컸는데, 레이스 4S는 직진 주행에서 초반 가속에도 가볍게 굴러가는 느낌이다. 낮은 구름저항성으로 가속과 속도 유지에 모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코너링도 만족스럽다. 

자전거 출퇴근, 그란폰도, 국토종주 등의 변수가 많은 라이딩에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퍼포먼스 주행능력을 하나의 타이어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4S를 추천한다. 피제로 레이스 4S는 스마트 에보 컴파운드의 그립력과 낮은 구름저항성 마일리지, 테크벨트 펑크 방지기술, 피렐리 특유의 트레드 패턴으로 노면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도 신뢰도 높은 타이어 성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www.ceph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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