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진 : A.S.O. / Pauline Ballet |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TDF)가 중반 경쟁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GC 라이더들이 선두로 올라서고 있다. 이번 TDF는 기존과는 좀 다른 스타일로 초반 경쟁이 이어졌고, 산악 구간이 2개 이어진 스테이지 8~9를 마친 후 첫번째 휴식일이 주어졌다.
초반부터 워낙 잦은 사고가 이어졌고, 그로인해 케일럽 이완, 프리모즈 로글리치와 같은 주요한 선수들이 중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마크 카벤디시 선수의 스테이지 우승이다. 최고의 스프린터지만 은퇴할 나이가 넘은 상황이어서 TDF 출전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 심지어 2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며 미사일의 귀환을 알렸기 때문이다.
스테이지 2에서 옐로우저지를 입은 매튜 반더 폴 선수는 스테이지 7까지 옐로우저지를 지켜내며 강력한 올라운드 라이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산악 스테이지가 시작된 8번째 구간에서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선두와 함께 정상에 오르며, 옐로우저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섰고, 9번째 구간에서도 솔로 어택을 통해 방어에 성공했다.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상반기 경쟁이 끝나면서, 강력한 업힐과 타임트라이얼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이번 시즌 우승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것도 젊은 나이에 지난 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지 7까지 옐로우저지를 입었던 매튜 반더 폴 선수는 이번 TDF를 떠났다. 아마도 도쿄올림픽을 준비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XC 부문에 출전해 또 다른 기록을 세울 목표다.
산악 구간에서 어택에 성공하며, 옐로우저지를 차지한 타데이 포가차 선수
벤 오코너 선수는 스테이지 9에서 브레이크어웨이로 우승하며, 종합 2위로 성큼 올라섰다.
팀의 강력한 지원으로 시간 내에서 완주에 성공하며 그린저지를 지킨 마크 카벤디시
스테이지 8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6nsmD5SovJo
스테이지 9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XaO31Tzm5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