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이서 겨울 라이딩 의류 구매가이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이 지나자마자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속담처럼 입동 전후는 겨울을 준비할 시기이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의류 중에서 겨울 의류는 차가운 바람을 막고, 체온을 유지하면서 내부 습기를 배출할 수 있는 최상의 원단과 제조 기술 등이 적용된다. 물론 아웃도어 의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비슷한 성능을 가지긴 해도 라이딩 핏과 편의성은 따라가지 못한다. 
한파와 눈이 아니라면 겨울에도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바이오레이서 겨울 의류를 소개한다.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프로텍트 윈터 재킷


지난 바이오레이서 가을 의류 기사에서 소개한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라이트 재킷의 겨울 버전으로 외형은 비슷하지만 방풍과 보온성을 강화한 재킷(영상 5도 이하)이다. 재킷의 주 원단인 템페스트 프로텍트는 가볍고, 따뜻하며 통기성과 발수성을 가진 템페스트를 진화시킨 겨울 전용으로 방풍과 방수를 위한 레이어가 추가되어 있다.
그리고 윈터 재킷은 금방 어두워지는 겨울철의 시인성을 높여주기 위해 방풍/방수 성능이 있는 픽셀(Pixel) 원단을 가슴과 등, 어깨에 더해 빛을 밝게 반사한다.
눈이 녹은 길을 달릴 때, 바퀴에서 튀어오르는 물을 막기 위해 엉덩이까지 커버하는 비버테일이 있어 필요시에 내려서 사용한다. 후면 포켓은 2개가 있으며, 집업 포켓은 내부 수납칸이 있어 중요한 소지품을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에 보급식이나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방수 포켓이 있고, 내부에 이어폰을 꺼낼 수 있는 홀이 있어 편리하다.


MW5A0380.JPG스핏파이어 템페스트 프로텍트 윈터 재킷
소비자가격: 30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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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위한 방수, 방풍, 보온 기능이 강화된 템페스트 프로텍트 원단을 사용한다.

 

MW5A0392.JPG뜨거워진 몸을 식혀주기 위해 지퍼를 아래위를 따로 열 수 있다. 

MW5A0400.JPG지퍼로 파고 드는 바람을 막기 위해 넓고 긴 안감이 덧대여져 있다. 

MW5A0386.JPG엉덩이까지 커버하는 비버 테일은 눈이 녹은 길에서 유용하다.

 

MW5A0389.JPG시인성을 높여주는 픽셀(Pixel) 소재가 가슴과 등, 어깨에 적용되어 모든 각도에서 빛을 반사한다.
픽셀은 반사 기능과 함께 방수, 방풍 성능이 있다.

 

MW5A0396.JPG오른쪽 방수 포켓은 휴대폰이나 보급품 등을 수납하기 좋다.

 

MW5A0398.JPG방수 포켓 내부에는 이어폰 홀이 있다.

 

MW5A0388.JPG후면에는 왼쪽의 오픈 포켓과 오른쪽의 넓은 지퍼 포켓이 있고, 지퍼 포켓 내부에 별도 수납칸이 있다.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스프링 재킷


스핏파이어 템페스트 스프링 재킷은 라이트 재킷과 윈터 재킷의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진 재킷이다. 윈터 재킷이 영상 5도 이하에서 사용한다면 스프링 재킷은 5~15도 정도에 착용하며, 겨울 날씨가 따뜻한 지역이라면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길게 사용할 수 있다.
템페스트 프로텍트 재킷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템페스트 원단으로 가벼우며, 눈에 잘 띄는 형광색(Fluo) 또는 짙은 녹색(Subli)이 적용된다. 눈이 오는 온도에서 입지 않기 때문에 비버테일이 생략되어 있으며, 후면 포켓과 측면 포켓은 윈터 재킷과 동일하다. 반사와 방풍/방수의 픽셀 원단도 같은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MW5A0365.JPG스핏파이어 템페스트 스프링 재킷(Fluo, Subli)
소비자가격: 216,000원

MW5A0437.JPG템페스트와 픽셀 원단이 사용되며, 라이트 재킷과 윈터 재킷의 중간 정도 두께감이다.
5~15도 기온에서 착용하며, 따뜻한 지역에서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사용가능하다.

 

MW5A0443.JPG윈터 재킷과 동일한 포켓 디자인.

 

MW5A0440.JPG측면 포켓.

 

MW5A0434.JPG방풍을 위한 지퍼 안감.

 

MW5A0422.JPG길고 타이트한 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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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빕타이즈 템페스트 프로텍트


스핏파이어 빕타이즈 템페스트 프로텍트는 겨울용 빕타이즈로 템페스트 프로텍트 원단의 방풍과 방수, 보온성을 보여준다. 빕숏과 다르게 어깨끈이나 등은 메쉬 원단이 아닌 플리스로 부드러운 착용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7부나 9부 타이즈의 착용감을 결정하는 부위가 바로 무릎이다. 페달링의 원운동으로 굽혔다 펴지는 무릎의 편안함을 위해 스핏파이어 빕타이즈는 무릎 뒷쪽의 원단과 재봉 라인에 신경썼다. 그리고 지속적인 움직임에도 밑단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고, 핏을 유지할 수 있는 발고리가 있다. 발고리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슈즈나 양말에 가려지고, 지퍼나 그리퍼가 없어 발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패드는 바이오레이서가 자랑하는 스무스 베이퍼가 적용되며, 뛰어난 통기성과 쿠션감으로 장거리라도 편안함을 잃지 않는다. 재킷과 마찬가지로 종아리에 넓은 크기의 픽셀 반사소재로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MW5A0408.JPG스핏파이어 빕타이즈 템페스트 프로텍트
소비자가격: 240,000원

 

MW5A0412.JPG템페스트 프로텍트의 따뜻함과 방풍,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스무스 베이퍼 패드로 풍부한 쿠션과 통기성으로 장거리 라이딩에도 편안하다.

 

MW5A0415.JPG종아리 부위의 넓은 범위에 반사 소재인 픽셀을 적용해 확실한 시인성을 확보했다.

 

MW5A0456.JPG페달링이 편하도록 오금 부위에 부드러운 원단을 적용했다.
밑단을 잡아주는 발고리가 지퍼나 그리퍼의 역할을 해 발목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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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슬리브 베이스 레이어


뜨거운 여름에 땀 배출이 원활하고, 빨리 마르고, 몸을 식혀주기 위해 저지 안에 베이스 레이어를 입듯이 겨울에도 소매나 목깃의 길이만 다를 뿐 같은 기능에 보온이 가능한 베이스 레이어가 필요하다.
바이오레이서의 겨울 베이스 레이어는 울이 첨가된 메리노 롱 슬리브 터틀넥과 기능성 원단의 롱 슬리브 베이스 레이어가 있다. 옷감의 두께나 소재, 목깃 길이에서 차이가 있지만 땀이 많이 나는 가슴과 등의 부위를 얇게 직조한 디자인은 동일하다.



메리노 롱 슬리브 터틀넥 베이스 레이어
소비자가격: 120,000원

 

MW5A0407.JPG롱슬리브 베이스 레이어
소비자가격: 89,000원

 


윈터 글로브 & 오버슈 템페스트 프로텍트 픽셀


겨울 라이딩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손과 발의 시림이다. 신체 말단에 있어 추위를 더 타게 되는 손과 발을 지켜줄 바이오레이서 액세서리는 템페스트 프로텍트와 픽셀 원단의 윈터 글로브와 네오프렌의 최신 버전인 3DNEO 소재의 오버슈가 있다.

글로브는 템페스트 프로텍트 원단에 내구성을 높여줄 인조가죽이 손바닥에 덧대여져 있고, 재봉 라인이 밖으로 되어 있어 착용했을 때의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손날 부위에 픽셀 반사 소재로 측면 시인성이 높다.
오버슈는 네오프렌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면서 보다 얇은 두께로도 보온성을 높인 신소재(3DNEO)를 사용해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오버슈를 신고 벗기 쉽게 지퍼가 있고, 바닥면은 케블라를 넣어 내마모성을 높였다.


MW5A0460.JPG글로브 원 템페스트 프로텍트 픽셀
소비자가격: 72,000원

 

MW5A0343.JPG손날 부위에 픽셀 원단을 적용해 측면 시인성이 높다.

 

MW5A0346.JPG핸들바와 레버를 조작하는 부위에 인조가죽을 덧대어 내구성을 높였고, 바깥쪽으로 재봉해 이물감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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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5A0348.JPG땀을 닦을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엄지 손가락.

 

MW5A0351.JPG템페스트 프로텍트 소재로 보온과 방풍이 탁월하다.

 

MW5A0353.JPG신축성이 좋아 벨크로나 버클을 사용하지 않아도 밀착되며, 팔목 위까지 충분히 덮는다.

 

MW5A0357.JPG오버슈
소비자가격: 104,000원

 

MW5A0359.JPG뒷쪽에 YKK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가 편하다.

 

MW5A0449.JPG3DNEO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나며, 내부에 미세한 공기 구멍이 있어 얇아도 보온력이 좋다.

 

MW5A0451.JPG바닥면은 케블라를 사용해 내마모도를 높였다.

 


겨울 라이딩 주의점


겨울 라이딩은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더 요구되며, 운동강도도 다른 계절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일몰이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라이딩을 준비한다면 라이딩 시간에 여유를 둔다. 그리고 땀이 적게 나고, 물이 차갑거나 얼어서 수분섭취에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한다.
낮은 기온과 바람은 체온을 급격하게 낮출 수 있어 체온 유지가 중요하며, 위에 소개한 의류 외에도 카이만 재킷이나 레인 재킷 등 추가 의류를 상황에 맞게 준비한다.


에어로 레인 재킷

 

스피드웨어 컨셉 카이만 재킷

 

관련 웹사이트
바이오레이서 코리아: https://www.bioracersh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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