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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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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RENAULT) CM-CRB7007
프레임 | 크로몰리 |
휠세트 | 700C, 알로이 허브, CR-61 36홀 알로이림 |
구동부 | LASCO 46T, 시마노 MF-TZ07 |
변속부 | 시마노 RD-A050 |
소비자가 | 770,000원 |
웹사이트 | 수입 및 공급 : 쎄븐써미트 - 02)3443-5457 |
도시에서 쉽고 편하게 탈 수 있는 시티바이크는 자전거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모던한 스타일보다 클래식한 스타일이 더 선호받고 있는 지금, 20년 전의 자전거를 보는 듯한 클래식함이 묻어 있는 르노의 CM-CRB7007을 소개한다.
르노 앰블렘이 있는 헤드튜브 |
클래식 로드바이크 프레임에 플랫바를 이용하여 시티바이크를 만들었다. |
크로몰리 프레임의 깔끔한 디자인
자전거에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소재인 강철(steel)은 크로몰리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게가 가벼워지고 강도는 더 올라가서 자전거에 적합하게 변화되어 왔다.
특히, 강도가 충분히 좋아 굵기가 가는 파이프를 사용하는 크로몰리는 그것만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충분히 전달하여 줄 뿐 아니라, 진동 흡수 능력이 탁월하여 탑승자가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본 로드바이크 지오메트리를 갖춘 프레임에 단색 페인팅의 디자인은 한눈에 보아도 깔끔함과 클래식함이 묻어난다.
다운튜브 상단에 장착된 기어변속 레버는 클래식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다. |
7단 기어의 뒤변속기, 은색으로 도색된 체인도 눈에 띈다. |
클래식 기어 변속 레버
현재는 핸들에 달린 기어 변속 레버가 일반적이지만 20년 전만 해도 다운튜브 상단에 좌우로 변속 레버가 달려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스타일을 현대화시킨 인덱스형 레버가 다운튜브 오른쪽에 달려 있어 싱글기어 자전거처럼 핸들바에 브레이크만 있는 깔끔한 디자인이 가능했다.
과거 다운 튜브 스타일은 인덱스 형태가 아닌 것이 많아서 변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르노는 인덱스형을 사용하여 한칸씩 움직일 수 있는 편리하면서도 클래식한 변속 레버가 가능했다.
46T 체인링과 7단 변속 시스템
시티바이크답게 적당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46T 체인링을 사용하면서 7단 기어 변속을 채택하였다. 라이딩 결과 700C 휠과 함께 도시에서의 왠만한 언덕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기어비를 제공해 주었다.
물론 50T가 넘는 로드바이크에 비해서는 속도감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복잡하지 않은 시티바이크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 주고 있다.
체인링 가드가 있어 편안한 복장으로 라이딩을 하여도 큰 부담이 없다. |
부드럽고 깔끔한 라이딩 느낌
크로몰리 프레임에서 기대했던 느낌 그대로 부드럽고 깔끔한 라이딩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어변속도 사용하기 편해서 언덕을 오를 때 큰 부담이 없었고, 체인링 가드가 있어 편안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도 큰 무리가 없다.
빨간 프레임과 노란색 뒤바퀴 림이 도시적인 느낌과 잘 어울려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해 주었다.
가을이다! 자전거를 타기에도 너무 좋고, 자전거를 새로 시작하기에도 적당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티바이크로 도시를 누벼보는 것은 어떨까?
올 가을, 클래식 스타일의 시티바이크로 도시를 누벼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