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투르 드 프랑스, 윰보-비스마 좋은 시작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7월6일(토) 첫 스테이지를 연 2019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는 윰보-비스마 팀의 연이은 스테이지 우승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TDF 옐로우저지가 처음 사용된 지 100주년을 맞이한 대회로, 가장 많은 옐로우저지를 입었던 에디 먹스 선수를 기려 벨기에(Belgium)에서 첫 스테이지의 막이 열렸다.

스프린트 경쟁으로 치러진 첫 스테이지는 Bruxelles에서 Brussel까지 194.5km의 거리로 체력과 파워가 모두 필요한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각 팀의 주요한 스프린터들이 경쟁을 이어간 스테이지로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에도 누가 우승을 했는지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피터 사간(Peter Sagan) 선수는 마지막 순간에 스프린트를 이어가며 선두로 나섰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불과 몇 미터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윰보-비스마 팀의 마이크 터니슨(Mike Teunissen) 선수가 몇 cm 차이로 추월하며,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윰보-비스마 팀의 선전은 2번째 스테이지에도 이어졌는데, 26.6km의 TTT(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경기에서 팀 이네오스를 꺾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애초에 노란색 팀 컬러로 유명한 윰보-비스마 선수들은 옐로우저지 100주년 기념 TDF의 옐로우저지를 가장 먼저 차지하는 우연을 만들며, 당분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 TDF 스테이지 1 하이라이트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hp9FAaLP0gA

2019 TDF는 옐로우저지 100주년을 기념하며 벨기에에서 시작되었다.
사진 : A.S.O./Alex Broadway

단 몇 cm의 차이로 노란색 헬멧의 마이크 터니슨 선수가 우연하게도 옐로우저지 100주년 대회의 첫 옐로우저지를 차지했다.
사진 : A.S.O./Alex Broadway

2019 TDF 스테이지 2 하이라이트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nRpCK_3lS_Y

팀 컬러가 노란색인 팀 윰보-비스마 선수들은 TTT에서도 독보적인 기록을 보여주며 터니슨 선수의 옐로우저지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A.S.O./Alex Broadway

사진 : A.S.O./Pauline 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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