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본격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 북구는 5일 호계매곡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그동안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기술자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에일린의 뜰 아파트를 시작으로 사전에 신청한 31개 아파트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회 순차적으로 방문해 자전거를 수리하고 오는 17일과 24일에는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와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방문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공기주입과 펑크 수리, 기름칠 등 간단한 점검과 수리를 무상 제공한다.

이달에는 신동아파트, 그린카운티 3차, 강동 서희스타힐스, 성원아파트, 한우리아파트, 양정 힐스테이트 1차, 성원 상떼빌 아파트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동수리 세부일정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신청한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주민 소통실 전화(052-241-723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사전정비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리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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