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김수기 기자
|
캐니언(CANYON)의 에어로 로드바이크 에어로드(AEROAD)는 2010년 발표됐고, 2014년 최근의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지금의 에어로드는 물방울 형태의 튜브에서 캄테일 형태으로 변경되고, 프레임 강성을 올리면서 무게를 가볍게 변경하며 수년간 프로 투어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램 RED eTap AXS 장착 |
스램 RED eTAp AXS 구동계가 장착된 모델은 에어로드 CF SLX Disc 9.0 SL로 블랙 위주의 스텔스 색상과 카추사 레드 컬러로 출시된다.
체인링은 50/37T 스탠다드이고, 카세트는 10-28T의 무선 전동구동계 스펙이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참고로 RED eTAp AXS 구동계가 장착된 캐니언 모델은 에어로드 외에 얼티메이트(Ultimate)와 엔듀레이스(Endurace)의 최고사양인 CF SLX 디스크 9.0 SL 모델이 있다.
에어로드 CF SLX 9.0 Disc SL. |
스램의 최신 시스템, 12단 무선 전동변속 구동계 RED eTap AXS를 빠르게 적용했다. |
50-37T 스탠다드 크랭크. 스램은 가장 작은 스프라켓을 10T로 변경하며, 전반적으로 체인링 사이즈가 함께 줄어들었다. |
10-28T 카세트 스트라켓과 댐퍼 기능이 들어간 뒤 디레일러. |
플랫 마운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와 손상 방지처리된 160mm 로터. |
DUB 프레스핏 BB가 적용된다. |
에어로를 위한 프레임 |
캐니언은 에어로드 프레임 설계를 위해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인 스피드맥스(SpeedMax)의 튜브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냈다.
태생이 다른 바이크이기 때문에 캐니언은 스피드맥스의 트라이던트 프로파일을 로드바이크에 맞춰 트라이던트(Trident) 2.0이라는 에어로드만의 튜빙 형상을 만들어 강성과 에어로 성능을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1%와 17% 향상시켰다.
또한 시트튜브의 디자인도 리어 휠을 감싸도록 변경해 에어로 효과를 높였다.
에어로드는 스피드맥스에서 착안해 로드바이크에 맞게 설계된 트라이던트 2.0 프로파일이 적용됐다. |
트라이던트 2.0 프로파일은 전면부가 타원 형태이고, 후면부는 사다리꼴 형태이다. |
에어로드의 트라이던트 2.0 프로파일로 강성(11%)과 에어로 효과(17%)가 향상됐다. |
리어 휠을 감싸는 시트튜브 디자인. |
캐니언은 에어로드를 설계하면서 공기저항을 받는 전면부의 면적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
에어로를 위한 H36 에어로콕핏 |
캐니언은 에어로드 프레임 설계를 하면서 콕핏의 에어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쏟아 등장한 것이 H11 에어로콕핏 CF이며, 초기와 다르게 최근 에어로드는 드랍이 약간 길어지고 가벼워진 H36 핸들바로 변경되어 출시된다.
H36 에어로콕핏의 탑부분은 납작하게 성형되고, 스템 일체형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스템 하단부에 공간을 만들어 시마노 Di2 정션이나 캄파뇰로 EPS 인터페이스를 수납할 수 있다.
에어로드의 휠셋은 DT SWISS와 SwissSide에서 함께 개발한 ARC 1100 Dicut DB 휠셋으로 프레임과의 궁합이 좋다. 거기에 앞뒤 타이어 폭이 다른 컨티넨탈 어택과 포스 타이어가 장착되어 스피드와 그립력 향상으로 자신감있는 라이딩을 이끌어낸다.
최근 출시되는 에어로드 CF SLX 등급에 장착되는 H36 에어로콕핏 CF 핸들바. |
스템 일체형이며, 스템 하단부에 시마노 Di2 정션 또는 캄파뇰로 EPS 인터페이스를 수납할 공간이 있다. |
내장된 시트 클램프와 S27 에어로 VCLS CF 시트포스트. |
DT SWISS의 에어로 휠셋인 ARC 1100 Dicut DB 휠셋에 컨티넨탈 그랑프리 어택3와 포스3 타이어가 장착된다. |
쓰루 액슬은 육각렌치로 풀고 잠그며, 육각렌치가 결합된 분리형 액슬 레버 하나가 포함된다. |
스펙 및 지오메트리 |
제품명 | 캐니언 에어로드 CF SLX 디스크 9.0 SL(CANYON AEROAD CF SLX Disc 9.0 SL) |
프레임 | 캐니언 에어로드 CF SLX 디스크 |
포크 | 캐니언 에어로블레이드 SLX 디스크 |
핸들바 | 캐니언 H36 에어로콕핏 CF |
스템 | 핸들바 일체형 |
시트포스트 | 캐니언 S27 에어로 VCLS CF |
안장 | 피직 아리오네 R3 |
변속레버 | 스램 RED eTap AXS |
변속기 | 스램 RED eTap AXS |
브레이크 레버 | 스램 RED eTap AXS |
브레이크 | 스램 RED eTap AXS 유압 디스크 |
스프라켓 | 스램 XG-1290, 10-28T 12단 |
체인 | 스램 RED |
크랭크셋 | 스램 RED eTap AXS, 50/37T |
B.B | 스램 DUB 프레스핏 |
휠셋 | DT SWISS ARC 1100 다이컷 디스크 |
타이어 | 컨티넨탈 그랑프리 어택 3(앞), 포스 3(뒤) |
스펙무게 | 7.2kg(페달 제외, M 사이즈) |
소비자가 | 8,290,000원 (포장배송비와 관부가세 제외) |
여전히 프로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에어로드 |
지금의 에어로드가 출시된 지도 5년이 되어가지만 캐니언의 에어로 로드바이크 자리를 지키면서 프로 투어팀의 뛰어난 성적에 일조하고 있다. 에어로 성능과 강성을 위한 트라이던트 2.0의 프로파일 프레임과 에어로 성능을 위한 H36 에어로콕핏 그리고 성향에 맞는 휠셋과 타이어 등을 조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추구한다.
최근 스램이 발표한 RED eTap AXS 구동계를 발빠르게 적용한 에어로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여전히 최신 시스템과 설계를 바탕으로 프로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캐니언 에어로드 |
관련 웹사이트
캐니언 : www.canyon.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