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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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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입지?'
요즘과 같은 기온과 날씨에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여행, 외출 등의 목적으로 가벼운 라이딩을 나설 때면 늘 달고 다니는 고민이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이 오로지 목적이 되기 보다 수단으로서 역할을 하는 이유도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간대에 따라 기온 변화가 적지 않고, 라이딩 코스와 주행 시간에 따라서 더해지는 체온의 변화도 감안해야 할 터, 아주 춥거나 아주 더운 날씨라면 오히려 덜 생각할 고민이지만 때때로 시기를 규정짓기도 애매해지는 가을과 봄 시즌에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기능성과 스타일, 어느 것에도 우선순위가 없다는 전제도 붙여야 겠다.
라이딩이지만 라이딩만이 아닌, 라이딩 라이프스타일로서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는 모호한 기준, 그 범위에서 시마노(SHIMANO) 익스플로러 트랜싯(Explorer Transit) 시리즈를 찾았다.
라이딩과 일상이 조화를 이룬 시마노 트랜싯 시리즈 |
그냥 보면 아웃도어, 자세히 보면 라이딩 룩 - 트랜싯 하드쉘 재킷 |
대부분의 아웃도어 재킷을 크게 2가지로 구분 짓는다면 하드쉘과 소프트쉘이다. 일반적인 하드쉘은 방풍과 방수에 집중시켜 체온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트랜싯 하드쉘 역시 동일한 목적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드라이쉴드(Dry shield) 원단이 사용됐다. 이는 한쪽면을 폴리우레탄으로 코팅 처리하여 방수와 방풍 성능을 입힌 나일론 원단으로 고어텍스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 수분 배출을 위한 특수 제조 과정을 통한 투습 효과도 제공하여 다양한 다웃도어 소재로 사용된다.
방수와 방풍 성능이 높을수록 촉감이 빳빳하고 신축성이 매우 적어진다. 마치 천막이나 텐트와 비슷한 질감이다. 이는 곧 물이 닿으면 머무르지 않고 즉시 흘러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노출되어 일부 흡수되더라도 코팅된 안감에서 한번 더 방어하여 방수 효과를 높인다. 그리고 모든 절개선과 메인 지퍼라인에는 심테이프를 붙여 틈을 차단시켰다.
틈새 바람을 차단하여 방풍 효과를 높인 세부적인 디자인은 꽤 전략적이다. 소매에 시보리 형태의 밴드를 넣어 손목에 밀착시키고, 허리 밑단에는 밴드 스트랩을 삽입해 핏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웃도어 재킷에서나 접할 수 있는 후드를 설계해 전체적인 방어막 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갑작스런 비를 빠르게 피하고, 강한 바람에 의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상황에 따른 활용 및 연출이 가능하다.
외부 환경 요소에 대한 방어막을 강화시킨 만큼 내부에 쌓이는 열과 땀을 배출시키는 장치도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은 자전거 라이딩이므로 소재 자체의 투습 효과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트랜싯 하드쉘에는 양쪽 팔 안쪽과 등판에 배출구가 설계됐다. 양팔 안쪽에는 필요할 때마다 지퍼를 열어 바람이 유입되게 했으며, 등판에는 상단면이 하단면을 덮는 방식이므로 때때로 등의 열을 식힐 수 있게 했다.
재킷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목적의 배출구가 하나 더 있다. 포켓에 물이 차는 것을 방지한 배출구다. 포켓을 여닫는 과정이나 강한 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모든 포켓의 하단 끝에 설계해 두었다. 이어폰 단자가 통과하기 힘든 정도로 구멍이 작으므로 소지품이 빠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방수와 방풍에 강한, 트랜싯 하드쉘 재킷 무게 : 459g(L사이즈) 소비자가격 : 200,000원 |
방수와 방풍에 탁월한 드라이쉴드 원단이 사용됐다. |
한쪽면이 폴리우레탄으로 코팅 처리하여 방수 방풍 성능을 더욱 높였다. 모든 틈은 방수 테잎으로 부착. |
방수 지퍼 |
포켓 지퍼는 방수 지퍼가 아니지만, 틈이 매우 좁다. |
모든 포켓에 물이 차지 않도록 배출구가 있다. |
캐주얼 재킷의 느낌을 살린 후드는 강한 비/바람으로부터 체온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탈착 가능한 후드 |
목위까지 덮는 넥칼라 |
안쪽은 부드러운 소재가 덧대어져 목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다. |
방수 방풍이 높은 만큼 투습성이 약하기 때문에 양 팔 안쪽에 지퍼로 개폐되는 통기창을 설계했다. |
등판은 상하로 분리된 형태이며, 내부에 메쉬가 덧대어져 있다. |
손목에 밀착시킨 소매 |
후면 반사 테잎 |
통기성이 우선, 트랜싯 소프트쉘 재킷 |
소프트쉘은 하드쉘의 기능성을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생각하면 쉽다. 방수와 방풍 효과 보다,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체온 유지를 돕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그러나 가을부터 초봄까지의 시기는 바람에 대한 방어력이 필수이므로 수분 배출에만 특화되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겨울처럼 매서운 바람보다는 가을에 아침 저녁으로 유난히 쌀쌀해지는 바람을 차단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이 요구되므로 그에 적합한 3단 레이어 구조를 제작했다.
내부에서는 데워진 공기를 머무르게 하기 보다 열에 발생된 땀을 적절히 배출함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게 돕는다. 방수 성능은 생활 방수 수준이나, 단시간 흘러내린 물에 젖지 않을 정도의 발수성능을 갖추고 있다. 먼지나 이물질 등이 묻었을 때 세탁이 수월하고 오염 수준도 낮은 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하드쉘과 동일하나, 후드와 방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용된 심테이프, 방수 지퍼, 포켓 수분 배출구는 제외되어 있다. 또 투습 효과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제품이므로 통풍구도 생략되어 있다.
소매와 허리 밑단을 통해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는 소프트쉘에도 적용된다. 소매는 분리된 이중 구조로 내측 소매가 손목에 밀착되고, 허리 밑단은 밴드 스트랩이 삽입되어 허리에 맞게 조일 수 있게 했다.
하드쉘과 달리 신축성이 좋은 편이며 여유있는 핏이지만, 상하와 좌우로 편하게 늘어나 조금 달라붙게 입어도 움직임이 자유롭다.
포켓은 허리 양측과 후방, 상단에 설계돼 있고,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 소재가 넥카라 뒷부분과 전후방 포켓에 덧대어져 있다.
신축성 좋은, 트랜싯 소프트쉘 재킷 무게 : 353g(L사이즈) 소비자가격 : 140,000원 |
방수/방풍보다 투습에 집중된 재킷 |
3중 레이어로 투습 효과는 물론, 봄/가을 날씨에 적합한 방풍 성능도 기대할만하다. |
목을 충분히 덮는 넥카라 |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한 넥카라 |
전반적인 포켓 구성과 디자인, 핏은 하드쉘과 동일하다. |
신축성이 좋아 몸에 밀착되어도 불편하지 않다. |
이중 구조의 소매 |
밑단의 핏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 |
애매한 온도의 기준을 잡는, 트랜싯 베스트 |
한낮 기온이 높아 재킷을 갖춰 입기가 부담되지만 저지만으로는 부족한 기온, 춥다고 두꺼운 점퍼를 껴입기엔 열 배출이 어려워 착용히 부담스럽다면, 레이어드로 갖춰 입기가 가장 편한 것이 베스트다. 추위에 민감한 상체를 보호하는 게 주된 목적이므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기온이 낮은 겨울, 서늘한 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저지와 상호보완하여 체온 유지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재킷의 성능도 보태는 특성 덕에, 시간대에 따라 온도 변화가 커 여분의 옷을 구비하기도 애매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없이 효율적인 아이템이 된다.
트랜싯 베스트는 마주오는 찬바람으로부터 심장이 위치한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에 두께가 얇은 누빔을 내장했다. 얇고 가벼워서 과연 보온이 가능할까 싶지만, 초극세사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3M 신슐레이트 보온소재가 적용되어 체온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장 많은 땀이 차는 등과 겨드랑이 부분의 원활한 수분 배출을 위해 등판 중앙과 측면에 얇은 원단을, 유입된 찬공기를 데우고 체온 유지를 할 수 있게 등판 하단에 플리스 원단으로 배치됐다.
저지 위에 입거나, 가벼운 점퍼 안에 받쳐 입는 등 입는 방식이 다양하지만 앞에서는 체온 유지와 보온, 뒤에는 수분 배출을 돕는 라이딩 베스트의 목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부피가 크지 않아 핸들링이 둔탁하지 않고, 때에 따라 벗어서 보관해도 큰 짐이 되지 않기에 더욱 부담이 적은 것도 트랜싯 베스트의 장점이다.
베스트는 기능 보다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용도로도 많이 선택된다.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심플한 색상과 질감, 누빔 디자인, 두껍지 않은 부피와 기장 등이 캐주얼 느낌을 향상시키고, 저지와 동일한 포켓 구조로 실용성을 더했다.
스타일리쉬한 체온 보호 아이템, 트랜싯 베스트 무게 : 281g(L사이즈) 소비자가격 : 98,000원 |
전면 체온 보호를 위한 얇은 누빔처리 |
등판 상단까지 3M 신슐레이트 보온소재가 내장되어 있다. |
측면과 등판 중앙에는 투습을 위해 얇은 원단으로, 하단은 체온 보호를 위한 플리스 원단으로 배치 |
측면 포켓은 재킷과 동일하게 공간이 여유롭다. |
전면 포켓 |
안쪽에도 포켓이 있다. |
라이딩 하지 않아도 온기 유지, 트랜싯 플리스 저지 |
보통 사이클 저지에서 면, 모 소재의 부드러운 감촉을 가진 패브릭 제품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트랜싯 저지는 양모처럼 표면 촉감이 좋고 온기를 머금는 플리스 원단으로 제작됐다. 기모라고도 불리는 플리스는 체온에 의해 발생된 열이 섬유 사이사이에 머물러 보온성을 높이는 특징이 있고 친수성이 약해 물을 잘 흡수하지 않는다.
디자인과 구조는 재킷과 동일하다. 플리스 원단과 조화를 이루도록 소매 밑단과 허리 밑단을 시보리 형태로 마무리하고, 튀지 않는 색상과 무난한 프린팅의 조화로 캐주얼한 평상복 느낌을 강하게 어필해 사이클 의류라는 편견을 갖지 않게 한다. 그러나 라이딩에 필요한 요건도 세심하게 갖춘 것을 알 수 있다.
옷을 입거나 추운 날씨에 소매 단 끝이 손목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엄지 손가락을 끼워 걸 수 있는 고리를 설계했고, 후면 하단 전체에 소프트쉘 재킷과 동일한 소재를 덧대 물이나 진흙 등이 튀었을 때 비교적 수월하게 닦아낼 수 있게 했다.
라이딩 시 시인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반사 테잎과 안전한 소지품 보관을 위해 꼭 필요한 후면 포켓도 빠지지 않고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반사 테잎은 전면 상단과 후면 끝에 하나의 포인트 무늬처럼 자그맣게 디자인되고, 포켓 지퍼는 측면 절개선과 일체화되어 있어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두께감이 있는 플리스 원단으로, 일상에서 즐겨 입는 가을/겨울 티셔츠 스타일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얇은 티셔츠와 재킷, 베스트 등을 겹쳐 입어도 부담 없는 부피다.
캐주얼 티셔츠 감각의 트랜싯 플리스 저지 무게 : 329g(L사이즈) 소비자가격 : 90,000원 |
공기층을 형성하는 플리스 원단으로 체온을 보호한다. |
체온에 의해 발생된 열이 섬유 사이사이에 머물러 보온성을 높이는 특징이 있다. |
재킷과 동일한 포켓 구조와 디자인 |
소매가 올라가지 않게 한 고리. |
측면 절개선을 활용한 후면 포켓 |
허리의 편안함을 위한 시보리로 신축성 확보 |
후면 하단에 소프트쉘 재킷과 동일한 소재를 덧대 물이나 진흙 등이 튀었을 때 수월하게 닦아낼 수 있다. |
아웃도어 다목적성이 강한, 트랜싯 소프트쉘 팬츠 |
라이딩에 가장 적절한 바지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신축성이다. 페달링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신축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겠다.
그리고 일상과 라이딩을 오가는 익스플로러 컨셉이니만큼 스타일과 기능성도 포기할 수 없다. 트랜싯 재킷과 저지가 그러했듯, 평상시에도 입는데 문제가 없는 캐주얼 성향의 디자인에, 차가운 온도에 대비한 방어 성능을 갖춰는 게 필요하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것이 트랜싯 소프트쉘 팬츠다. 언뜻 보면 등산복 같다.
색상이나 핏, 피팅 시스템, 패턴 형태가 매우 많이 닮아 있다. 활동에 부담 없는 여유 핏이지만 하단으로 내려갈수록 약간 좁아지는 폭, 착용 중에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한 허리 피팅 시스템, 무릎 움직임의 편안함을 위한 주름 포인트, 내마모성이 높은 소재 등 갖가지 요소들이 산을 안전하게 오르기 위한 등산복과 반복적인 페달링이 필요한 라이딩복의 특징과 일부 겹치기 때문일게다.
게다가 차가운 기온으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도록 3단 레이어 구조의 원단을 사용해 제작했다. 찬공기를 일부 차단하면서 수분배출을 원활히 하여 체온을 유지시킨다. 발목 밑단에서 유입되는 찬공기로 체감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기모를 내장했으며 때에 따라 걷어 올릴 수 있게 지퍼를 달았다.
포켓은 양측 허리춤에만 있고 지퍼가 설계됐다.
트랜싯 소프트쉘 팬츠 무게 : 308g(L사이즈) 소비자가격 : 150,000원 |
등산복과 매우 닮은 디자인으로 신축성이 좋고 움직임이 편안하다. |
지퍼로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발목 |
반복된 페달링에도 무릎이 여유롭도록 주름을 주었다. |
허리 벨트 안쪽에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벨크로 스트랩이 있다. |
허리 벨트 고리 |
충분한 공간의 포켓은 앞쪽이 아닌 측면 절개선에 나 있다. |
추워질수록 액세서리 추가, 장갑과 헬멧 커버 |
기온이 내려갈수록 액세서리 착용이 더욱 간절해진다. 찬공기가 옷으로 보호하지 못한 틈을 타고 체감 온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손과 머리, 목, 발만 보호해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은 날씨에 따라 두께가 달라지기 마련인데 가을에는 트랜지션 장갑과 같이 보온보다 체온유지가 가능한 정도의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겨울에는 고어텍스 겨울장갑과 같이 방풍 효과가 높고 보온재가 내장된 제품으로 착용하는 게 좋다. 트랜지션 장갑은 탄탄한 겉감이 바람을 어느정도 차단하고 기모로 된 안감이 체온을 유지하는 형태이며, 고어텍스 장갑은 방풍과 방수에 효과적인 고어텍스 소재로 제작되어 찬바람을 막고 기모 안감으로 단열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두상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으로는 주로 캡을 선호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싫다면 헬멧 커버를 추천한다. 통기창이 많은 헬멧 위를 덮어서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온 소재가 내장되어 있거나 두껍지 않고, 완전 방풍이 아니므로 체온 저하를 줄이면서 원활한 열 배출이 가능하다. 방수 성능도 갖추고 있어서 급작스러운 비에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캡을 함께 착용한다면 이중 보온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다.
고어텍스 겨울장갑 무게 : 118g(M사이즈) 소비자가격 : 84,000원 |
겨울 찬바람을 막아내는데 탁월한 고어텍스 원단이 사용됐다. 부피가 크지 않아 변속 컨트롤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그립감을 위해 인조가죽을 사용하고, 폼패딩을 내장한 손바닥. |
손가락과 손바닥 경계선에 신축성이 높은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더욱 편안하다. |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엄지와 검지 손가락 |
손목 핏을 조절하는 스트랩 |
손가락 끝과 양측면에 시인성 소재가 적용됐다. |
트랜지션 장갑 무게 : 42g(L사이즈) 소비자가격 : 18,000원 |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봄과 가을에 착용하기 좋다. |
평상시에 착용해도 무난한 디자인 |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엄지와 검지 |
헬멧의 통풍구를 막아라, 하이비저블 헬멧 커버 무게 : 15g 소비자가격 : 30,000원 |
통풍구가 많은 헬멧에 씌워서 바람을 차단하는 방식의 헬멧 커버 |
신축성이 높아 웬만한 헬멧을 덮는데 문제가 없다. |
남거나 모자르지 않을 정도의 밀착핏이다. |
겉으로는 시인성 확보, 안으로는 사이클 캡의 답답함을 덜어준다. |
캐주얼한 라이딩을 위한 트랜싯 시리즈 |
시마노 트랜싯은 일상과 라이딩의 조화가 맛깔스럽게 버무려진 또 하나의 친숙한 카테고리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넣되, 꼭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하게 제거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느 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아 더욱 흥미롭다.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와 탈 때의 체온 변화를 이해한 소재와 패턴, 라이딩 포지션을 위한 디테일은 빼놓지 않으면서 캐주얼 스타일을 살린 디자인의 조화가 트랜싯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바람의 유입 경로를 차단하고 핏 조절이 가능한 소매와 밑단, 여유롭지만 움직임이 둔하지 않는 핏과 부피, 아웃도어 느낌을 강요하지 않는 색상과 패턴, 라이딩 시인성을 배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리플렉티브 포인트 등은 일상과 라이딩이 더욱 가까워지게 한 특징들로 작용된다.
이는 춭퇴근, 가벼운 산책이나 외출, 단거리 여행 등 라이딩이 맹목적이 아닌 생활 속에서 캐주얼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실용성 좋은 라이딩 의류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관련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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