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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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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브릿지 MSP-100 Plus
크기 | 90 x 40 x 12mm |
중량 | 48g |
스피커 임피던스 / 출력 | 8 Ohm / 0.7W(최대 1.2W) x 2 |
배터리 | 고용량 리튬폴리머, 4시간 충전, 15~20시간 사용 |
소비자가 | 30,000원 |
웹사이트 | 제조 및 공급: (주)신우전자 (http://www.sbeshop.com) |
48g의 무게에서 나오는 감동 음질
처음에 사운드브릿지 MSP-100Plus를 받고 너무 작은 크기에 조금 놀랐다. 게다가 48g이라니!
"이런 작은 스피커가 무슨 소리가 잘 나겠어?"라는 약간의 의심을 품고 먼저 컴퓨터에 연결하여 소리를 들었다.
헉~! 기대했던 소리와는 사뭇 다르다. 48g이라는 휴대폰보다도 가벼운 무게에 이런 묵직한 사운드가 들리다니, 잠시 노래 한곡을 다 들을 때까지 음악에 빠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은 Dell 인스피론 노트북 컴퓨터의 내장 스피커와 음질을 비교하였다.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도중 사운드브릿지 MSP-100Plus를 꼽자 바로 사운드가 비교할 필요가 없을 만큼 좋아진다. 작지만 강한 감동이었다. 그냥 노트북 컴퓨터의 스피커 대체용으로 사용해도 될 만하다.
멋진 해안가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싶을 뿐이다. |
컴퓨터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이 된다. |
잭을 꽂으면 자동 파워 ON
스펙에 따르면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약 15~20시간, 그런데 ON/OFF 버튼이 없다.
이 제품은 사운드 잭을 스피커에 꽂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면서 잭 옆 분에 연두색 불빛이 들어온다. 사운드 잭을 이용한 자동 ON/OFF 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잭을 분리하여야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은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꽂으면 빨간색 불빛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된다.
명함보다도 크지 않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매우 좋다. |
충전에 사용되는 USB 케이블 연결 부분 |
이어폰과 호환되면 모두 사용 가능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라면 모두 호환이 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단연 MP3 플레이어일 것이고, PMP나 각종 게임기 등도 연결이 가능하다.
스피커의 외형이 약간 휘어진 형태여서 평평한 바닥에 쉽게 세울 수 있어 또한 편리하다.
명함보다 크지 않은 사이즈의 이 제품은 휴대할 때 일반 이어폰을 휴대하기 위한 공간보다 그렇게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어폰을 대체할 수도 있을 만큼 휴대성에서는 뛰어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아쉬운 점
크기에 비해 정말 놀라운 음질은 감동스러웠지만, 최초의 개발이 자전거를 위해서 개발된 것이 아니다보니 자전거에 장착이 가능한 마운트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다.
소프트한 파우치와 함께 팔이나 자전거에 묶을 수 있는 스트랩이 함께 있다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전거와 함께 야외에서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
처음 휴대용 스피커를 찾았던 이유는 여행 중 텐트 안에서나 식사 중에 멋진 풍경을 보며 음악을 듣고 싶은 충동 때문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작은 크기에 훌륭한 음질을 보장하는 스피커를 보자 라이딩 도중에도 듣고 싶은 욕심이 들게 되었다. 아직 그런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지만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다면 라이딩 도중에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자연 속 조용한 곳에서 듣는 멋진 음악은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감동을 줄 것이다.
블랙, 화이트, 레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