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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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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간 산악자전거부터 로드바이크까지 월드챔피언십이 열리며, 레인로우 저지를 향한 라이더들의 경쟁이 진행되었다.
특히, 피터 사간(Perter Sagan)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로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오르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UCI 로드 월드챔피언십은 1927년 열린 이후 여태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레이스로 유명하다.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에디 먹스 선수조차도 3회의 월드챔피언에 올랐지만, 연속 타이틀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피터 사간 선수는 월드챔피언십에 3년 연속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이번 시즌 투르 드 프랑스에서 불운했던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되었다.
피터 사간 선수는 "오늘의 우승은 확실히 특별한 것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나에게는 정말 멋진 사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 로드 부문에서는 찬탈 블락(Chantal Blaak) 선수가 초반 낙차에도 불구하고, 23km의 장거리를 남겨둔 브레이크 어웨이에 성공하며 솔로 피니시의 영애를 얻을 수 있었다.
브레이크 어웨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그녀는 "그때 어떤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한 건지, 아니면 너무 오래 기다렸던 것인지. 우리는 좋은 팀웍을 이루어 달렸지만, 브레이크 어웨이를 하면 꼭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도 매우 큰 상황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는 이번 시즌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시작한 톰 듀뮬랑(Tom Dumoulin) 선수가 팀타임트라이얼과 개인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타임트라이얼 라이더로 등극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날이다. 라이딩 중 나는 파워미터를 보며 고장이 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너무 높은 파워가 나왔기 때문이다. 두번의 타임트라이얼 우승을 놀랍다. 일요일에 열린 팀타임트라이얼 우승을 정말 놀랐었고,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덜 놀랐다. 하지만, 여전히 진정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기분이다"라며 톰 듀뮬랑 선수는 말했다.
팀 선웹 선수들은 팀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팀웍을 발휘한 날이기도 하다. 먼저 우승을 차지했던 팀 선웹의 여성 선수들은 "우리 중에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지 못했다. 이제 포디엄으로 가자"라며 기쁨을 전했다.
남자 팀 선수들은 "엄청난 날이다. 여자 팀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챔피언에 올랐다"라며 듀뮬랭 선수가 말했다.
호주에서 열린 산악자전거의 월드챔피언십은 2주 전에 진행되었고, XC에서 니노 슐터 선수의 퍼펙트 시즌에 이은 월드챔피언 타이틀까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주었다.
니노 슐터 선수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야로슬라브 쿨하비 선수는 오늘 정말 강했고, 운이 좋게 토마스 선수가 있어서 리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해에도 정말 흥분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더욱 좋다. 현재 내 경력은 정점에 올라섰고, 정말 이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XC 월드챔피언십은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욜란다 네프 선수가 차지해, 스위스 선수들이 XC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
"나는 정말 월드챔피언을 원했다. U23으로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후 지난 3년 동안 월드챔피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정말 우승을 하고 싶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앞으로 나가고 싶었다. 레이스 시작부터 끝까지 강하게 푸시하였고, 달에 올라선 것 만큼 정말 기쁘다"며 네프 선수는 말했다.
XC 레이스에 이어 열린 다운힐(DH) 경기는, 이번 시즌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번번히 실수하며 좋은 기록을 발휘하지 못했던 로익 브루니(Loic Bruni) 선수가 마지막 월드챔피언에서 성공적인 라이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열심히 했고, 운이 따랐다. 오늘, 같은 팀의 미란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나는 그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이어 받았다. 경기는 미친 듯이 어려웠고, 미끄러지고 실수를 했다. 믹 한나 선수가 정말 빨랐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도착했을 때 그보다 빨랐다는 점에서 정말 기뻤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정말 미친 날이다"라며 브루니 선수는 말했다.
여성 다운힐 경기에서는 연습 도중 쇠골 골절상을 입은 지난 챔피언 레이첼 애써튼 선수로 인해,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미란다 밀러(Miranda Miller) 선수가 레인보우저지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미란다 밀러는 뒤에서 8번째 라이더로 출발했고, 깨끗한 라이딩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했다. 타네 시그레이브 선수는 가장 좋은 기록을 달리다 넘어졌고, 트레이시 한나 선수는 코스에서 넘어지는 듯 했지만 가까스로 라이딩에 임하며 3위를 기록했다. 미리암 니콜 선수는 마지막 주자였지만 첫 출발에서 실수로 인해 0.097초 차이로 2위에 머물게 되었다.
"정말 대단한 날이다. 오늘은 운이 나를 따라 준 듯 하지만, 어쨌든 내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리암 선수가 마지막으로 내려올 때는 '오, 이건 정말이다'라며 생각을 했다. 2013년 스티비 스미쓰 선수 이후 캐나다에 다운힐 금메달이 없었기에 더욱 값진 순간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피터 사간(Perter Sagan)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로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오르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UCI 로드 월드챔피언십은 1927년 열린 이후 여태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레이스로 유명하다.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에디 먹스 선수조차도 3회의 월드챔피언에 올랐지만, 연속 타이틀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피터 사간 선수는 월드챔피언십에 3년 연속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이번 시즌 투르 드 프랑스에서 불운했던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되었다.
피터 사간 선수는 "오늘의 우승은 확실히 특별한 것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나에게는 정말 멋진 사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을 가늠하기 어려웠던 로드 월드챔피언십, 피터 사간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피니시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피터 사간 선수는 월드챔피언 역사에서 최초의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U23 로드 월드챔피언은 붸노이 코스네프로이 선수가 차지했다. |
여성 로드 부문에서는 찬탈 블락(Chantal Blaak) 선수가 초반 낙차에도 불구하고, 23km의 장거리를 남겨둔 브레이크 어웨이에 성공하며 솔로 피니시의 영애를 얻을 수 있었다.
브레이크 어웨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그녀는 "그때 어떤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한 건지, 아니면 너무 오래 기다렸던 것인지. 우리는 좋은 팀웍을 이루어 달렸지만, 브레이크 어웨이를 하면 꼭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도 매우 큰 상황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브레이크 어웨이 성공과 솔로 피니시로 여성 로드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찬탈 블락 선수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주니어 여성 로드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엘레나 피로네 선수 사진 : Alex Whitehead/SWpix.com |
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는 이번 시즌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시작한 톰 듀뮬랑(Tom Dumoulin) 선수가 팀타임트라이얼과 개인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타임트라이얼 라이더로 등극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날이다. 라이딩 중 나는 파워미터를 보며 고장이 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너무 높은 파워가 나왔기 때문이다. 두번의 타임트라이얼 우승을 놀랍다. 일요일에 열린 팀타임트라이얼 우승을 정말 놀랐었고,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덜 놀랐다. 하지만, 여전히 진정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기분이다"라며 톰 듀뮬랑 선수는 말했다.
톰 듀뮬랑 선수는 뛰어난 타임트라이얼 능력으로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을 이끈데 이어, 월드챔피언십 팀타임트라이얼과 개인타임트라이얼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여자 개인타임트라이얼도 네덜란드의 Annemiek van Vleuten 선수가 차지해, 남녀 개인타임트라이얼 참피언을 네덜란드 선수들이 휩쓸었다. |
팀 선웹 선수들은 팀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팀웍을 발휘한 날이기도 하다. 먼저 우승을 차지했던 팀 선웹의 여성 선수들은 "우리 중에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지 못했다. 이제 포디엄으로 가자"라며 기쁨을 전했다.
남자 팀 선수들은 "엄청난 날이다. 여자 팀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챔피언에 올랐다"라며 듀뮬랭 선수가 말했다.
여자 팀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에 오른 팀 선웹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여자 팀에 이어 선웹은 남자 팀까지 팀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 : Simon Wilkinson/SWpix.com |
호주에서 열린 산악자전거의 월드챔피언십은 2주 전에 진행되었고, XC에서 니노 슐터 선수의 퍼펙트 시즌에 이은 월드챔피언 타이틀까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주었다.
니노 슐터 선수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야로슬라브 쿨하비 선수는 오늘 정말 강했고, 운이 좋게 토마스 선수가 있어서 리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해에도 정말 흥분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더욱 좋다. 현재 내 경력은 정점에 올라섰고, 정말 이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XC 월드챔피언십에서 쿨하비 선수와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니노 슐터 |
니노 슐터 선수는 이번 시즌 모든 월드컵 우승으로 퍼펙트한 시즌을 보내고, 월드챔피언까지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마감했다. |
여자 XC 월드챔피언십은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욜란다 네프 선수가 차지해, 스위스 선수들이 XC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
"나는 정말 월드챔피언을 원했다. U23으로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후 지난 3년 동안 월드챔피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정말 우승을 하고 싶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앞으로 나가고 싶었다. 레이스 시작부터 끝까지 강하게 푸시하였고, 달에 올라선 것 만큼 정말 기쁘다"며 네프 선수는 말했다.
마지막 월드컵 우승에 이어 월드챔피언까지 오르며, 최고의 마무리를 한 욜란다 네프 선수 |
XC 레이스에 이어 열린 다운힐(DH) 경기는, 이번 시즌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번번히 실수하며 좋은 기록을 발휘하지 못했던 로익 브루니(Loic Bruni) 선수가 마지막 월드챔피언에서 성공적인 라이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열심히 했고, 운이 따랐다. 오늘, 같은 팀의 미란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나는 그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이어 받았다. 경기는 미친 듯이 어려웠고, 미끄러지고 실수를 했다. 믹 한나 선수가 정말 빨랐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도착했을 때 그보다 빨랐다는 점에서 정말 기뻤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정말 미친 날이다"라며 브루니 선수는 말했다.
다운힐 월드챔피언에 오른 로익 브루니 선수 |
여성 다운힐 경기에서는 연습 도중 쇠골 골절상을 입은 지난 챔피언 레이첼 애써튼 선수로 인해,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미란다 밀러(Miranda Miller) 선수가 레인보우저지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미란다 밀러는 뒤에서 8번째 라이더로 출발했고, 깨끗한 라이딩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했다. 타네 시그레이브 선수는 가장 좋은 기록을 달리다 넘어졌고, 트레이시 한나 선수는 코스에서 넘어지는 듯 했지만 가까스로 라이딩에 임하며 3위를 기록했다. 미리암 니콜 선수는 마지막 주자였지만 첫 출발에서 실수로 인해 0.097초 차이로 2위에 머물게 되었다.
"정말 대단한 날이다. 오늘은 운이 나를 따라 준 듯 하지만, 어쨌든 내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리암 선수가 마지막으로 내려올 때는 '오, 이건 정말이다'라며 생각을 했다. 2013년 스티비 스미쓰 선수 이후 캐나다에 다운힐 금메달이 없었기에 더욱 값진 순간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다운힐 여성 월드챔피언에 오른 미란다 밀러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