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군인들을 수송해 전투에 투입한다. 자전거는 제2차 보어 전쟁(Boer War)에 이용됐으며, 모두 정찰활동에 이용됐다.
제1차 세계대전의 경우 프랑스와 독일은 자전거로 군대를 수송했다.
1937년 중국 침략 때 일본은 약 5만명의 자전거 부대를 운용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때 일본군은 중국 침공 때와 비슷한 군대가 말레이시아를 횡단했다.
독일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자전거를 활용했으며 영국도 접이식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특공대 이른바 사이클 코멘더 (Cycle-Commandos)를 운용하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때도 공산군(베트공)은 물자 수송을 위해 호치민 트레일을 따라 광범위하게 자전거를 활용했다.
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미국 특수부대요원들은 정찰활동을 위해 산악자전거(MTB)를 이용했다는 보고서도 있으며, 당시 미국의 자전거 특수부대요원들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격렬한 전투를 하기도 했다.
현재 유일하게 자전거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스위스였으나 지난 2003년도에 이 부대조차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