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CC, 자전거 전문 교육 및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사이클링 인구가 어느정도 늘어나고 더 높은 수준의 라이딩을 원하는 수요가 발생하며, 최근에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센터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0월 21일 오픈한 GYCC는 최진용 선수와 정우람 선수가 함께 한다는 이야기만으로도 유독 관심을 받았다.

최진용, 정우람 두명의 대표선수 출신이 사이클링 센터 GYCC를 서울 천호동에 오픈하였다.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동 296-16 [지도보기]
전화 : 02-475-5656

최진용 선수와 정우람 선수는 둘다 산악자전거 국가대표 출신이며 로드 선수로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왔고, 지난 해까지 엘리트 선수로 라이딩을 한 이력을 가졌다.
특히 최진용 선수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체육대회 금/은메달을 차지하고, 지난 해에도 대통령기 가평 전국도로사이클대회의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분야에 모두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우람 선수 또한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선수를 동시에 수행하며 수많은 대회에서 포디엄에 오른 쟁쟁한 라이더로서의 역량을 갖추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공식 은퇴 후, 현재 GYCC의 트레이닝 및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데, 선수로 생활할 때도 워낙 다양한 자전거 정보와 트레이닝 및 피팅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만큼, 이번 GYCC 사이클링 센터 오픈에 그 역량이 잘 드러나고 있다.

최진용 선수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GYCC(GY Cycling Center)"를 만들었다.
"초보자부터 중급 이상의 라이더들까지 맞춤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사이클링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8년 동안 선수로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이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디테일하게 만족감을 주는 프로그램이 GYCC의 장점입니다"

또 한명의 국가대표 출신 정우람 선수가 트레이너로 GYCC에 합류하였다.
"워낙 마음이 잘 맞는 두명이 함께 일을 하게 되어, 무엇보다 마음편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며 오랜 친분으로 다져진 두 선수의 호흡을 설명해 주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GYCC는, 연간회원권부터 6개월, 3개월, 1개월의 트레이닝 레슨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정밀 피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피팅의 경우는 최진용 선수의 18년 라이딩 경력에 의한 노하우가 그 기반이 되고 있다. 피팅을 받는 라이더뿐 아니라 최진용 선수 스스로도 만족할 때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지금까지 피팅을 받은 고객들은 모두 웃으면서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GYCC에는 엘리트 터보무인 8대, 와후 키커 3대, 프로토타입 비텔리 클래식 1대의 실내 트레이너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토타입 비텔리 클래식

GYCC의 기본 프로그램
- 회원권 :
1개월 - 250,000원
3개월 - 650,000원
6개월 - 1,200,000원
1년 - 2,100,000원
- 정밀피팅 : 220,000원
- 기타 서비스
개인 사물함(1개월) - 5,000원
자전거 보관(1개월) - 10,000원
일일 시설 이용(강습 제외) - 10,000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화요일~금요일 저녁에 열리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목요일 : 19시 30분 (초급자), 21시 (중급자)
-수/금요일 : 19시 30분 (중급자), 21시 (초급자)

최진용은 선수 시절 자신에게 직접 테스트하며 얻은 다양한 피팅 노하우를 피팅 프로그램에 녹여내고 있다.
클릿 위치의 작은 디테일이 주는 움직임의 변화까지도 세심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것이 그의 장점이다.

GYCC는 지난 11월 26일 아르곤18의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등, 다양한 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하여 문화를 만드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GYCC가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교육 센터를 너머, 다양한 사이클링 문화가 공존하고 공유되어 발전하는 장소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트레이닝과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자전거를 좋아하는 라이더들이 함께 하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최진용 선수는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관련 웹사이트
GYCC : http://cafe.naver.com/gycycling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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