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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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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 프랑스를 7번이나 제패한 랜스 암스트롱은 복귀를 선언한 후 공식적인 경기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암스트롱이 이끌고 맥스 탐과 렌 자니가 포함된 라이브스트롱팀은 미국의 유명한 스키 휴양지인 콜로라드 주에 스노우 매스에서 열린 12시간 지속 산악 자전거 대회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하이 카덴스(높은 페달링 RPM을 유지하는 기술)를 펼쳐서 우승했다.
이 시합은 섭씨 20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쌀쌀한 날씨의 아침 7시부터 시작했는데, 리드빌 100에서 우승했던 비버 크릭 팀의 데이브 윈스, 제이 헨리, 콜로라도 산악 자전거의 전설인 마이크 클로서는 첫번째 랩에서 랜스 암스트롱 팀을 앞섰다.
두 팀은 세번째 랩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랜스 암스트롱의 진가가 발휘되어 4번째 랩부터 마지막 17번째 랩까지 계속 앞서서 마침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