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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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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옛 철길을 활용 가호동에서 진치령 터널을 지나 천전동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2.8km를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달 완공하고 15일에 정식적인 자전거 길로 개통했다.
이날 오후 4시 경상대 사대부고 정문 앞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자전거연맹, 자전거동호회, 경상대 학생,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서는 불필요한 식전행사 없이 테이프 커팅에 이어 자전거동호인, 시민과 함께 경상대∼천전동 까지 2.8km를 자전거로 달리는 라이딩 행사만 가져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 구간은 도심과 가호동을 연결하여 주약초교, 사대부고, 경상대등 학생들의 통학과 시민들의 출퇴근 등 생활형 자전거 도로로 활용성이 높으며 터널 리모델링, 쉼터조성, 보행로를 함께 조성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였다.
앞으로 진주시는 "구진주역∼경상대 자전거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반성역∼구수목원역, 진주역∼남문산역 등 동서를 잇는 전 폐선구간을 단계별로 자전거도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남강 단절 구간인 남부산림연구소와 망성교, 소망진산과 희망교 자전거도로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이 구간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자전거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