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니발리 선수 종합우승에 더욱 다가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TDF)가 15번째 스테이지를 마치고, 후반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금요일 좋은 컨디션으로 13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종합우승 경쟁을 하던 리치 포트,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선수 등을 따돌리며 개인종합 우승에 더욱 다가섰다.

13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 상대를 크게 따돌린 빈센초 니발리 선수


HC 등급의 업힐 정상에서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13번째 스테이지의 경우, 이미 2분 이상 경쟁자들과 시간 차이를 가지고 있었던 니발리 선수는 방어하는 라이딩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어택을 감행했고,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경쟁자들과는 3분 이상의 격차를 만들었고, 다음 날 이어진 업힐 경쟁에서 다시 2위를 차지하며 4분 이상의 격차로 사실 상 개인종합 우승에 거의 확실 시 되는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나머지 경쟁은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2,3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고,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어떻게 잘 방어하고 마지막 타임트라이얼 경쟁까지 잘 마무리할 지가 관심사가 되었다.

14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Rafal Majka
"이번이 나의 프로 대회 첫 우승이다. 항상 두번째 세번째 우승이 있기를 바라며,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큰 대회에서의 우승이 필요했다" 소감을 전했다.

15번째 스테이지를 우승한 Alexander Kristoff
"지금은 마지막 포디엄이 목표는 아니다. 먼저 경쟁자들과의 시간을 벌이는 것이 중요한데, 아마도 타임트라이얼에서 시간을 잃을 것 같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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