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크럼, 레이싱스피드 XLR 35 & 650B 국내출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11일에 열린 '2014 첼로 용부품 수주회'에 펄크럼(FULCRUM)의 총괄 매니저인 '파브리지오 스칼조토(Fabrizio Scalzotto)'와 지역 매니저 '페데리코 자넷(Federico Zanet)'이 방문해 딜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펄크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펄크럼(Fulcrum), "세계의 '중심'에 서는 휠을 만들겠다"

캄파뇰로의 일부 브랜드 중 하나에 불과했던 펄크럼은 두 개의 휠셋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로드바이크 휠셋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자전거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든 제품을 이태리에서 수제로 만드는 것은 물론, 제품 확인 또한 직접 손으로 검증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고집해왔다. 당시 후원했던 압살론 선수가 올림픽게임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2008년 이후에는 대부분 대만에서 OEM방식으로 제작하고, 이태리에서도 판매용, 시판용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유로바이크, 대만바이크쇼와 같은 전시행사와 그란폰도, TDF 등과 같은 경기행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MTB 뿐 아니라, 로드사이클 부분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펄크럼의 총괄 매니저 '파브리지오 스칼조토(Fabrizio Scalzotto)'

펄크럼의 지역 매니저 '페데리코 자넷(Federico Zanet)'


로드 휠 Racing speed XLR 35 & 산악 휠 650B 국내 출시

펄크럼이라는 회사명은 라틴어로 '중심'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세계의 중심에 서는 휠을 생산하겠다는 이들의 말을 실현시키고자 2014년 국내 시장을 겨냥할 신제품 카본 로드용 휠인 'Racing speed XLR 35'를 선보였다.
이것은 최상품 풀카본 튜블러 전용 모델로, 세라믹 베어링 기술인 컬트(CULT) 기술이 적용됐으며, 스포크 2:1 비율로 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 스포크의 장력을 유지시켜주는 'Anti-rotation' 시스템과 3 다이아먼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또,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27.5인치(650B)의 시장성 및 수요가 예상돼 내년부터 국내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펄크럼의 알로이 휠셋 최상급 모델은 26인치, 27.5인치, 29인치 3가지 제품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650b 휠셋은 레드 메탈 XRP와 레드 파워 XL 2가지가 있다.

풀카본 튜블러 휠셋인 레이싱 스피드 XLR 35는 림 높이가 35mm이며, 무게는 1235g이다.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계속 눈여겨 볼 것

그 외에도 입문용 알루미늄 로드 휠인 Racing 5와 내년 국내 첫 판매될 저가형 입문용 로드 휠 Racing 7의 문제점도 개선돼 새롭게 선보인다. 두 제품은 림 구조가 비대칭으로 스포크 장력의 균형을 맞추고, 내구성과 안정성을 키워 라이딩 수행능력을 키웠다.
파브리지오 펄크럼 매니저는 "앞으로 한국은 잠재력이 있는 매력적인 자전거시장을 갖고 있으며, 5년 내에 로드바이크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참좋은레져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자전거시장을 계속 눈여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 스포크 비율이 2:1 인 TWO TO ONE 기술은 림과 스포크의 장력 변화로 힘전달력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한다.

클린처와 튜블리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2-WAY FIT 기술

비대칭 림 프로파일 형상으로 드라이브 사이드와 논드라이브 사이드의 스포크 장력의 균형을 맞춘 레이싱 5와 레이싱 7

펄크럼은 한국 자전거 시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한국 라이더들에게 열정적으로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펄크럼: www.fulcrumwheels.com
참좋은레져: 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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