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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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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매년 9월 22일 '세계 차없는 날(Car free day)'을 기념하여 승용차 없는 주간 행사를 이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만화 홍보, 대중교통 이용실천 서약 이벤트, SNS로 입소문 내기 등이 펼쳐지는 '온라인 이벤트'와 전국 17개 도시에서 행해지는 '길거리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눈에 띄는 행사로, 정부서울청사와 과천,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승용차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행사를 9월 30일에 선보인다. 이어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와 자전거 테마기행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특정구간을 정해 일정시간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 '차없는 거리'도 운영된다.
서울 (10월 6일 광화문사거리~시청앞),부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6개 시·도에서 진행한다.
그 외에 대전,대구,부산을 비롯한 17개 시·도가 하루를 정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를, 서울, 대구, 울산, 경기 등 14개 시·도가 대중교통 이용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된 '세계 차없는 날'은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발단으로 2012년 기준 세계 39개국에서 2,158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2008년부터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행사를 주도하는 유럽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의 슬로건(‘Clean air - It's your move!’)을 토대로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을 행사 주제로 정해 대대적인 전국행사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