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리를 위한 자가 지침서, 바이크북 출간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전거 라이더들이 스스로 자전거를 관리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바이크북(The Bike Book)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자전거 자가 관리 및 정비를 위한 지침서 '바이크북'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자동차 매뉴얼을 다수 제작한 저자이자 사이클링을 취미로 하고 있는 저자 '마크 스토리(Mark Story)'는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가져왔던 지식을 '매뉴얼' 형식으로 만들어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되었고, 그 결과 헤인즈 출판사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로 탄생하였다.
이 책을 메디타임즈 편집국장인 허성렬 씨가 번역하였으며 올해 8월 5일 초판이 국내에 발행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제1장 자전거 선택
- 제2장 정기 정비와 수리
- 제3장 제동계
- 제4장 구동계
- 제5장 신체 접촉부
- 제6장 휠
- 제7장 프레임, 포크,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 제8장 안전, 보안과 액세서리

펑크 수리와 타이어 교체와 같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부터, 전반적인 정비와 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카세트 스프라켓과 허브 등에 관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자전거 전문 용어 해석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고, 빠르게 변하는 국내 실정에는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상세한 사진 등으로 보편적인 자전거를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자전거 사용자들이 직접 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꼼꼼한 일러스트까지 포함시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다.
아마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는 라이더라도 한번쯤 따라한다면 어느정도 자가 정비와 관리가 가능할 수준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2012년에 발간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실정에 맞는 최신 기술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여 퍼포먼스 라이더들에게는 다소 적당하지 않은 내용도 있다.
하지만, 자전거 관리와 미캐닉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공부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제목 : 바이크북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
출판사 : 도서출판 푸른솔
판형 : 국배판
면수 : 197쪽
판매가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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