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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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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변이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명품 자전거길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잔여 공정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남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이 자연, 문화, 가치가 살아 있는 친환경 생태 공간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왔던 이 사업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으로 각각 발주되었으며, 총사업비 194억원으로 섬진강 하류인 태인동 배알도에서 다압면 남도대교까지 총 37.7km에 종합안내소,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섬진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테마코스, 전어축제, 매화축제, 농어촌 먹거리 등과 연계되어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계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감형 친환경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자전거길로 조성하여 시의 위상제고는 물론, 동·서 화합에 기여하는 소통의 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