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토), 7월 1일(일) 이틀간 미국 윈드햄(Windham)에서 월드컵 XC 6차전과 DH 5차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버리 스탠더(Burry Stander)와 캐써린 펜드렐(Catherine Pendrel)이 각각 남녀 XC 우승을 차지하였고, 아론 그윈(Aaron Gwin)과 레이첼 애써튼(Rachel Atherton)이 DH 남녀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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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프린트로 우승을 차지한 캐써린 펜드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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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달리다가 마지막에 펑크가 나며 3위를 차지한 조지아 굴드 |
여자 XC 경기는 캐써린 펜드렐(LUNA PRO TEAM)이 스프린트로 카트리나 내쉬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1,2,3위를 모두 루나(Luna)팀에서 하는 놀라운 날이다. 하지만 조지아 선수가 마지막에 펑크가 나면서 3위를 해서 미안하다. 조지아 선수는 오늘 1위를 할 충분한 실력을 발휘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캐써린 펜드렐 선수는 지난 5차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포인트 종합우승까지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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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XC 우승을 차지한 버리 스탠더 |
버리 스탠더(SPECIALIZED RACING Team)는 남자 XC 월드컵 6차전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내가 우승한 것이 제법 놀라운 날이다. 매우 더웠지만 최선을 다했고, 거친 코스에서 타이어 펑크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타이어 펑크로 어려움을 겪은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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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다운힐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레이첼 에써튼 |
여자 다운힐(DH) 경기에서는 레이첼 에써튼(GT Factory)이 지난번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동안 처음으로 2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번의 월드컵 우승도 기쁘지만, 2연속은 정말 대단하고 기쁘다. 매우 좁은 코스였기 때문에 코스의 모서리를 타야만 했는데,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기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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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그윈은 이번 시즌 4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아론 그윈(TREK WORLD RACING)은 4연속 월드컵 다운힐 우승을 차지하는 믿기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홈 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모든 사람들이 홈에서 우승하기를 원하며, 다운힐 우승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강해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