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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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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 가격 등을 선택기준으로 삼았지만 현재는 디자인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외관을 뜻하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대로 같은 가격이면 디자인이 멋있는 제품을 선택했다.
이제 디자인은 제품 형태를 위한 것이 아닌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버즈맨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유로바이크 어워드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버즈맨 자전거 용품과 공구를 한번 살펴보자.
버즈맨 픽스맨 6는 자전거를 정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드라이버 6개를 모았다. 3, 4, 5, 6mm 육각렌치와 T25 별렌치, 십자 드라이버 구성이다. 다만 국내에서 잘 쓰이지 않은 톡스렌치(별렌치)가 계륵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비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반가울 수 있겠다.
픽스맨 6는 68*30mm 크기로 AA 건전지 2개보다 조금 긴 편이다. 손이 비교적 작은 기자가 픽스맨을 쥐었을 때, 그립감이 괜찮았다. 무게는 63g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져 내구성에서 믿음이 간다. 사이드 패널은 알루미늄, 공구는 크롬-바나듐 재질로 CNC 가공했다.
자전거 공구 중에 사용빈도가 가장 낮은 것이 체인 커터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라이딩 중 한번이라도 체인이 끊어진 기억이 있다면 그 필요성이 절실핟.
댐즐플라이(실잠자리)는 이름처럼 날씬한 바디가 눈에 들어온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Y자형 핸들은 손가락으로 쉽게 돌릴 수 있다. 일반적인 체인 커터는 체인을 걸 수 있는 곳이 두 개인데 반해 댐즐플라이는 하나다.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체인핀을 재사용하려고 할 때, 세심한 조작이 필요해 보인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보면 싯포스트에 CO2를 테이프로 감아 펑크에 대비를 한다. 1분 1초가 아쉬운 선수들에게 CO2 인슐레이터는 기록을 단축시켜줄 수 있다. 일반 라이더에게는 사치품일 수 있으나 휴대용 펌프 대신 간편하게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즈맨 자쿠 CO2 카트리지 세트에는 CO2 카트리지가 3개, 주입 어댑터, 고무 그립이 들어 있다. 주입 어댑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CO2 카트리지와 호환이 된다. CO2 주입 후 냉각된 카트리지를 맨손으로 잡으면 동통을 느끼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자쿠 세트에 있는 고무그립은 손을 보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모노코크 방식으로 제작된 카본 물통 케이지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높다. 다만 가격이 셀 뿐이다. 버즈맨 카본 물통 케이지는 비교적 가격이 낮은 편이고, 2가지 형태로 나와 라이더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 하단 볼트 구멍에는 물병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탭이 붙어 있다.
물통 케이지는 상당히 견고해서 처음 물통을 넣을 때 사이즈가 맞지 않는 줄 알았다. 라이딩 중 물통이 도망갈 일은 없어 보인다.
버즈맨 안장가방 F1(16*9*10cm)은 F2보다 작은 사이즈로 하드 케이스 타입 가방이다. 일단 첫느낌은 '카본 싯포스트와 정말 잘 어울리겠다'와 '방수는 확실하겠구나'였다.
실제 카본이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카본 필이 나는 외피는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느껴진다. 외피는 ABS-TPU 합성 수지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 3M 반사재질 소재가 지퍼 아래위에 둘러있어 야간에 시인성이 좋아진다. 방수용 지퍼를 사용해 방수기능도 우수하다.
가방 내부는 메쉬천으로 내부벽이 만들어져 있고, 메쉬천은 아래쪽에 벨크로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내부 윗면과 옆면에는 포켓이 하나씩 있다. 다만 메쉬천이 완전 분리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호라이즌 휴대용 펌프는 독특한 구조로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휴대용 펌프 중에 밸브 호스없이 직접 밸브에 꼽아서 쓰는 경우 자세가 나오지 않아 불편하다. 아무래도 호스가 있는 것이 사용자에게 편하다. 그런데 호스가 있는 모델의 경우, 외부에 있어 디자인이 좀 아니다. 플로어 펌프 축소형일 뿐이다.
버즈맨 호라이즌은 호스가 내부에 있어 외부가 깔끔하다. 상단에 있는 고무캡을 밀면 호스를 꺼낼 수 있다. 호스에는 프레스타/슈레더 밸브 어댑터가 있고, 하단에 있는 구멍에 끼우면 펌핑 준비가 완료된다. 호라이즌은 160psi까지 펌핑할 수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완벽하게 넣기는 힘들다. 휴대성과 약간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호라이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관련 사이트:
버즈맨 - www.birzman.com
세파스 - www.cephas.kr
이제 디자인은 제품 형태를 위한 것이 아닌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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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맨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유로바이크 어워드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버즈맨 자전거 용품과 공구를 한번 살펴보자.
소비자가격 : 18,000원 |
별렌치 : T25 , 십자 드라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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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맨 픽스맨 6는 자전거를 정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드라이버 6개를 모았다. 3, 4, 5, 6mm 육각렌치와 T25 별렌치, 십자 드라이버 구성이다. 다만 국내에서 잘 쓰이지 않은 톡스렌치(별렌치)가 계륵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비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반가울 수 있겠다.
픽스맨 6는 68*30mm 크기로 AA 건전지 2개보다 조금 긴 편이다. 손이 비교적 작은 기자가 픽스맨을 쥐었을 때, 그립감이 괜찮았다. 무게는 63g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져 내구성에서 믿음이 간다. 사이드 패널은 알루미늄, 공구는 크롬-바나듐 재질로 CNC 가공했다.
소비자가격 : 2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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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공구 중에 사용빈도가 가장 낮은 것이 체인 커터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라이딩 중 한번이라도 체인이 끊어진 기억이 있다면 그 필요성이 절실핟.
댐즐플라이(실잠자리)는 이름처럼 날씬한 바디가 눈에 들어온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Y자형 핸들은 손가락으로 쉽게 돌릴 수 있다. 일반적인 체인 커터는 체인을 걸 수 있는 곳이 두 개인데 반해 댐즐플라이는 하나다.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체인핀을 재사용하려고 할 때, 세심한 조작이 필요해 보인다.
소비자가격 : 2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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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 카트리지로 로드타이어는 120 psi, MTB 타이어는 30 psi까지 주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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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보면 싯포스트에 CO2를 테이프로 감아 펑크에 대비를 한다. 1분 1초가 아쉬운 선수들에게 CO2 인슐레이터는 기록을 단축시켜줄 수 있다. 일반 라이더에게는 사치품일 수 있으나 휴대용 펌프 대신 간편하게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즈맨 자쿠 CO2 카트리지 세트에는 CO2 카트리지가 3개, 주입 어댑터, 고무 그립이 들어 있다. 주입 어댑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CO2 카트리지와 호환이 된다. CO2 주입 후 냉각된 카트리지를 맨손으로 잡으면 동통을 느끼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자쿠 세트에 있는 고무그립은 손을 보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소비자가격 : 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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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코크 방식으로 제작된 카본 물통 케이지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높다. 다만 가격이 셀 뿐이다. 버즈맨 카본 물통 케이지는 비교적 가격이 낮은 편이고, 2가지 형태로 나와 라이더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 하단 볼트 구멍에는 물병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탭이 붙어 있다.
물통 케이지는 상당히 견고해서 처음 물통을 넣을 때 사이즈가 맞지 않는 줄 알았다. 라이딩 중 물통이 도망갈 일은 없어 보인다.
소비자가격 : 3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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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맨 안장가방 F1(16*9*10cm)은 F2보다 작은 사이즈로 하드 케이스 타입 가방이다. 일단 첫느낌은 '카본 싯포스트와 정말 잘 어울리겠다'와 '방수는 확실하겠구나'였다.
실제 카본이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카본 필이 나는 외피는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느껴진다. 외피는 ABS-TPU 합성 수지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 3M 반사재질 소재가 지퍼 아래위에 둘러있어 야간에 시인성이 좋아진다. 방수용 지퍼를 사용해 방수기능도 우수하다.
가방 내부는 메쉬천으로 내부벽이 만들어져 있고, 메쉬천은 아래쪽에 벨크로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내부 윗면과 옆면에는 포켓이 하나씩 있다. 다만 메쉬천이 완전 분리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소비자가격 : 4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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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호라이즌 휴대용 펌프는 독특한 구조로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휴대용 펌프 중에 밸브 호스없이 직접 밸브에 꼽아서 쓰는 경우 자세가 나오지 않아 불편하다. 아무래도 호스가 있는 것이 사용자에게 편하다. 그런데 호스가 있는 모델의 경우, 외부에 있어 디자인이 좀 아니다. 플로어 펌프 축소형일 뿐이다.
버즈맨 호라이즌은 호스가 내부에 있어 외부가 깔끔하다. 상단에 있는 고무캡을 밀면 호스를 꺼낼 수 있다. 호스에는 프레스타/슈레더 밸브 어댑터가 있고, 하단에 있는 구멍에 끼우면 펌핑 준비가 완료된다. 호라이즌은 160psi까지 펌핑할 수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완벽하게 넣기는 힘들다. 휴대성과 약간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호라이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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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버즈맨 - www.birzman.com
세파스 - www.ceph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