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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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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로 4주년을 맞이한 르벨로. 독특한 컨셉과 취급품목, 매장 분위기로 마이웨이를 달리고 있는 르벨로의 압구정점과 서교점을 방문했다. 디자인 전문회사인 이노이즈인터랙티브의 바이크샵답게 분위기가 남다르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샵 이미지는 서로 다르다.
먼저 본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르벨로 1호점 압구정점을 가보자.
-여기 자전거 파는 가게 맞아요?
르벨로 압구정점을 처음 보는 라이더라면 조금은 어리둥절할지도 모르겠다. 자전거샵이면 으레 자전거로 매장이 가득차야 하는데, 자전거보다는 용품이 눈에 더 띈다. 자전거가 매장 한가운데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테이블이 덩그라니 있다.
자전거는 외부 테라스와 내부, 천정에 일부 전시되어 있고, 그 외에는 브룩스 안장과 가방, 의류, 용품이 터줏대감처럼 자리한다. 주객이 전도가 되도 한참이 됐다.
이에 대해 문효영 매니저는 "르벨로가 고급과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산악자전거 브랜드는 취급하지 않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 브랜드를 발굴, 소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고, 그렇다 보니 용품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압구정과 자전거?
압구정과 자전거는 잘 섞이지 않은 조합같다는 말에 문효영 르벨로 매니저는 "압구정에 샵을 오픈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르벨로가 추구하는 컨셉과 맞아떨어지는 곳이라 주저없이 선택했다"며 "오히려 샵 분위기가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는 지역 특색과 어울리고, 타켓고객층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충성고객이 많다"고 답했다.
작년 2월에 문을 연 서교점은 압구정점보다 전시된 자전거가 많지만 분위기 역시 남다르다.
-지역 분위기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
서교점은 압구정점과 다르게 전시된 자전거 브랜드가 다양하다. 압구정점이 자사 취급 브랜드만 있다면 서교점에는 자사 브랜드 외에도 저가에서부터 중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르벨로의 컨셉에 따라 산악자전거는 제쳐두고, 시티바이크와 로드바이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압구정점보다 전시된 자전거가 많아 자전거 샵처럼 보이지만 독특한 인테리어와 채광이 좋아 느낌이 산뜻하다.
홍계현 매니저는 "고객이 요청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내부 회의를 통해서 입고하기 때문에 고객만족이 높다"고 한다. 현재 2층으로 나눠진 매장은 고객이 매장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내부 수리중이란다.
-고객 서비스는 어디서나 똑같다
서교점과 압구정점, 부산 광복점은 르벨로 직영점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르벨로는 고객이 서비스를 못 받을 수 있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휴무일(월요일 서교점, 화요일 압구정점)을 달리하고, 순환근무제를 실시한다.
르벨로와 다른 샵과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몰튼 서밋이나 피크닉 등 동호회 활동을 후원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문화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며 "르벨로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라이더가 필요로 하면서 재미있는 것들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홍계현 매니저가 답했다.
두 매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르지만, 속을 들여보니 르벨로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국내에서 선호되는 산악자전거가 아닌 자전거와 용품들로 개성을 살리고 있는 르벨로. 앞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르벨로 이용 포인트!
- 일반 자전거 샵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을 볼 수 있다.
-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운영 마인드
- 친절하고 훈훈한 남성 직원 상시 대기 중
- 재미있고, 쏠쏠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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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압구정점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4-25 [위치보기] 서교점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76-21 한림빌딩 1층 [위치보기] |
전화 | 02-3142-0126 (압구정점) 02-3141-1110 (서교점) |
홈페이지 | http://levelo.co.kr |
운영시간 | 평일 12:00~21:00 , 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20:00 월요일 서교점 휴무, 화요일 압구정점 휴무 |
취급품목 | 몰튼, 데다차이스트라다, 콘돌, 에어니멀, 일렉트라,얼리 라이더 등 자전거 및 브룩스, CCP, 디마리치 등 용품, 의류, 정비 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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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르벨로 1호점 압구정점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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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장봉걸 부매니저, 문효영 매니저, 유영종 사원 |
-여기 자전거 파는 가게 맞아요?
르벨로 압구정점을 처음 보는 라이더라면 조금은 어리둥절할지도 모르겠다. 자전거샵이면 으레 자전거로 매장이 가득차야 하는데, 자전거보다는 용품이 눈에 더 띈다. 자전거가 매장 한가운데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테이블이 덩그라니 있다.
자전거는 외부 테라스와 내부, 천정에 일부 전시되어 있고, 그 외에는 브룩스 안장과 가방, 의류, 용품이 터줏대감처럼 자리한다. 주객이 전도가 되도 한참이 됐다.
이에 대해 문효영 매니저는 "르벨로가 고급과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산악자전거 브랜드는 취급하지 않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 브랜드를 발굴, 소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고, 그렇다 보니 용품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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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과 자전거?
압구정과 자전거는 잘 섞이지 않은 조합같다는 말에 문효영 르벨로 매니저는 "압구정에 샵을 오픈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르벨로가 추구하는 컨셉과 맞아떨어지는 곳이라 주저없이 선택했다"며 "오히려 샵 분위기가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는 지역 특색과 어울리고, 타켓고객층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충성고객이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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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에 문을 연 서교점은 압구정점보다 전시된 자전거가 많지만 분위기 역시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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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위기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
서교점은 압구정점과 다르게 전시된 자전거 브랜드가 다양하다. 압구정점이 자사 취급 브랜드만 있다면 서교점에는 자사 브랜드 외에도 저가에서부터 중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르벨로의 컨셉에 따라 산악자전거는 제쳐두고, 시티바이크와 로드바이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압구정점보다 전시된 자전거가 많아 자전거 샵처럼 보이지만 독특한 인테리어와 채광이 좋아 느낌이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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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현 매니저는 "고객이 요청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내부 회의를 통해서 입고하기 때문에 고객만족이 높다"고 한다. 현재 2층으로 나눠진 매장은 고객이 매장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내부 수리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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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는 어디서나 똑같다
서교점과 압구정점, 부산 광복점은 르벨로 직영점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르벨로는 고객이 서비스를 못 받을 수 있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휴무일(월요일 서교점, 화요일 압구정점)을 달리하고, 순환근무제를 실시한다.
르벨로와 다른 샵과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몰튼 서밋이나 피크닉 등 동호회 활동을 후원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문화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며 "르벨로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라이더가 필요로 하면서 재미있는 것들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홍계현 매니저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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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매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르지만, 속을 들여보니 르벨로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국내에서 선호되는 산악자전거가 아닌 자전거와 용품들로 개성을 살리고 있는 르벨로. 앞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르벨로 이용 포인트!
- 일반 자전거 샵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을 볼 수 있다.
-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운영 마인드
- 친절하고 훈훈한 남성 직원 상시 대기 중
- 재미있고, 쏠쏠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