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2012 신제품 출시 GPL 열어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스페셜라이즈드는 2012년 신제품 출시를 위한 GPL(Global Product Launch) 행사를 미국 캘리포니아의 몬터레이(Monterey)에서 열었다.
이번 GPL은 세계 각국의 기자, 딜러, 스페셜라이즈드 직원들이 함께 하여 약 9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가 되었고, 몬터레이 해안가에 위치한 포톨라(Potolar) 호텔, 메리어트(Marriot) 호텔, 호텔 퍼시픽, 몬터레이 호텔 등 4개의 호텔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에서 로드바이크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신제품 벤지(Venge)와 타막(Tarmac) SL4의 비교였고, 산악자전거에 있어서는 29인치 휠을 가진 29er(트웬티나이너)의 체험과 26인치 휠과의 차이점 평가였다.
위의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리뷰를 통해 다루기로 하고, 사진과 함께 스페셜라이즈드 GPL 행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GPL 참가 전, 미국 캘리포니아 모건힐에 위치한 스페셜라이즈드 본사에 방문하였다.

스페셜라이즈드 마이크 신야드 사장이 처음으로 자전거 부품을 팔 때 사용했던 차량과 자전거

본사 내의 박물관 안에는 로드바이크의 훈남 파비앙 칸첼라라 선수가
옐로우 저지와 함께 탔던 자전거도 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보는 미국의 유명한 다운힐러였던 숀 팔머의 자전거

올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S-Works+맥라렌(McLaren) 벤지(Venge)를 볼 수 있었다.
여기까지 보고, GPL 장소인 몬터레이로 이동...

2012 스페셜라이즈드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GPL)가
7월 10일,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렸다.

많은 참가자들이 GPL에 방문하였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등록과 안내를 맡은 분들.

여성 자전거에 대한 세미나.
스페셜라이즈드는 여성을 위한 자전거의 개발과 라이더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벤지(Venge) 프레임 개발을 담당했던 개발자들이 벤지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해 주었다.

이번 GPL의 가이드를 맡았던 이동건 SBCU 교수
SBCU는 Specialized Bicycle Component University의 약자다.

벤지는 BB와 체인스테이를 하나의 피스로 제작하여 페달링 효율을 극대화했다.

시트스테이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안정성이 좋아진 타막 SL4 프레임

여성용 자전거 루비(Ruby)는 루베와 같은 엔듀런스 모델이다.

여성용 로드의 최상급 아미라(Amira)

사이클로 크로스 모델 크럭스(CRUX),
새롭게 개발된 카본 포크는 거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산악자전거 신제품을 발표하는 개발자들

산악자전거 OSBB 시스템, 대구경 BB쉘과 업체 간의 호환을 위한 카트리지로 구성된다.

에픽과 스텀점퍼 FSR의 중간 단계로 즐겁게 트레일을 즐길 수 있게 개발된 캠버(Camber).
캠버의 상급 모델은 29er만 제작되었다.

어린이들의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
소아비만의 증가와 어린이 자전거 사용 감소가 영향이 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몬터레이 해안가에 준비된 로드바이크 데모, 수백대의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었다.

로드바이크 데모 라이딩에 사용했던 벤지,
속도 유지 능력과 스프린팅에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로드바이크 데모 라이딩에 나선 우리나라 참가자들

필자가 데모에 사용한 타막 SL4, 가볍고 경쾌한 라이딩이 특징이다.

이번 스페셜라이즈드 2012 GPL에 참가한 국내 참가자들.
왼쪽부터 장재윤 선수, 필자, 배경진 기자(더 바이크), 이동건 SBCU 교수,
한동옥 편집장(자전거생활), 이홍건 기자(바퀴)

호텔에서 산악자전거 데모 코스로 안내하는 버스를 타는 곳

산악자전거 데모 라이딩 캠프.
호텔에서 20분 정도 차로 이동한 이곳에는 수백대의 산악자전거와 헬멧, 신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데모 라이딩을 즐기는 장재윤 선수

세계 각국에서 기자와 딜러들이 데모 라이딩에 참여했다.

이번 데모 라이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던 스텀점퍼 FSR 29er S-Works

스텀점퍼 FSR은 오토새그(Autosag) 기능을 넣어 쉽게 리어샥의 새그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올마운틴의 성능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엔듀로

프리라이딩을 위한 SX 트레일

입문 다운힐러를 위한 스테이터스

몬터레이 해안이 멋지게 보이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끝으로 이번 GPL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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