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2015년 변화된 제품 트렌드를 발표하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이언트(Giant)는 '2015 아시아 미디어 런치'를 통해 2015년 변화된 자전거 라인업의 트렌드를 발표하였다. 신제품 패스트로드(Fastroad)와 스탠스(Stance) 등 변화된 2015년 자이언트 제품을 만나보자.


자이언트는 '2015 아시아 미디어 런치'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아시아 자전거 시장의 중심으로 발전되다.

'2015 아시아 미디어 런치'를 통해 인사말을 전한 제임스 후(James Hu) 자이언트 글로벌 마케팅 부대표는 "기존까지 중국은 생활자전거의 시장으로만 인식이 되곤 했다. 하지만, 작년 자이언트 플래그쉽 로드바이크 모델인 프로펠(Propel)이 발표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이 중국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중국이 생활자전거 뿐 아니라 퍼포먼스 자전거에 있어서도 아시아의 중심축을 차지할 만큼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자이언트 아시아 미디어 런치'가 중국에서 열린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이언트의 신제품 뿐 아니라 중국 자전거 인프라와 시장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제임스 후 자이언트 글로벌 마케팅 부대표는 "중국이 생활자전거를 넘어 퍼포먼스로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존 토맥, 마크 카벤디쉬, 마리안느 보스, 대니 하트, 마르셀 키텔 등 자이언트와 함께 한 라이더들과 자이언트의 성장을 소개하였다.


신제품 - 트레일 라이딩의 보급화를 선언한 스탠스

산악자전거에 있어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카테고리는 트레일 라이딩 부문인데, 사실 트레일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는 비교적 고가에 치중된 편이어서 접근성이 좋지는 못했다.
이런 시점에 자이언트는 트레일 바이크의 기본에 집중하며, 가격과 무게를 모두 가볍게 만든 스탠스(Stance)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자이언트의 대표적인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단순화시켜 플렉스포인트(Flex point)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였고, 알룩스 SL 등급의 소재를 활용해 스탠스의 완성차 무게를 12kg대로 맞추었다.

트레일 라이딩의 보급화를 선언한 새로운 모델 스탠스(Stance)가 소개되었다.
자이언트팀의 다운힐 라이더인 에이든 선수가 자이언트 차이나 공장 내부에 있는 펌프트랙에서 스탠스의 시범 라이딩을 보여주었다.

알룩스 SL 등급의 프레임과 새롭게 개발된 플렉스포인트(Flex Point) 리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스탠스

플랙스포인트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은 마에스트로보다 단순하여 무게를 줄이면서 충분한 트레일 라이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이 사이에 위치한 브레이크

가변 시트포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케이블 가이드가 준비되었다.

스탠스와 함께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트레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신제품 - 더 빠르고 편한 로드 라이딩, 패스트로드

자이언트는 퍼포먼스 바이크의 성능을 기반으로 한 피트니스 바이크 패스트로드(Fastroad)를 새롭게 발표하였다. 성능에 집중하면서 중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지오메트리와 설계를 적용하였고, 플랫바를 이용해 피트니스 및 출퇴근(커뮤팅)에도 편하게 개발된 것이 패스트로드의 특징이다.
패스트로드는 시트포스트의 순응성을 높인 D-퓨즈(D-Fuse) 시트포스트 기술과 ANT+로 스피드와 케이던스 센서를 연동하는 라이드센스(RideSense) 등이 적용되었고, 디스크브레이크 사용으로 제동력을 높였다.

알룩스 SLR 등급의 프레임과 로드바이크 성능을 기반으로 개발된 피트니스 바이크 패스트로드(Fastroad)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D자 형태의 설계로, 시트포스트의 순응성을 높여 승차감을 개선시켜주는 D-퓨즈(D-Fuse) 기술이 적용되었다.

탑튜브 하단에 위치한 시트포스트 고정 볼트

스테이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ANT+ 통신으로 스피드와 케이던스 센서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드센스(RideSense)가 적용되었다.

자이언트가 새롭게 선보인 알룩스 SLR 등급은 알루미늄이지만 보급형 카본보다 가볍고 높은 강성을 보여주고 있다.


산악자전거 - 27.5인치 휠로 민첩성과 스피드 안정성에 집중

이번에 발표된 산악자전거는 스탠스 뿐 아니라, 27.5인치로 휠사이즈를 변화시킨 레인(Reign)과 글로리(Glory) 등의 그래비티 라인업도 있었다.
이로써 산악자전거 전 라인업에 모두 27.5인치 휠이 적용되었으며, 휠에 대한 특성을 파악해 페달링 성능을 높이고 민첩하면서도 빠른 스피드에서 안정성을 높이도록 개발한 것이 2015년 산악자전거 라인업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27.5인치로 휠사이즈가 변경된 레인(Reign)은 카본 모델인 어드밴스(Advanced) 시리즈도 출시되었다.

27.5인치 휠이 적용된 다운힐바이크 글로리(Glory)

27.5인치로 휠 사이즈가 커졌지만, 오히려 체인스테이의 길이를 줄여 페달링 성능과 민첩성을 높인 것이 이번 자이언트 그래비티 라인업의 특징이다.

유샨(Yushan)에서 산악자전거 데모를 통해 그래비티를 중심으로 한 자이언트의 신제품을 맞볼 수 있었다.

자전거에 비해 작지만 곤돌라를 사용해 코스를 탈 수 있다.

초중상급 코스로 나뉘어진 유샨의 코스에서 더 빠르지만 페달링 성능과 민첩성이 좋아진 자이언트 레인과 글로리를 직접 체험했다.

레인 27.5의 커진 휠과 풍부한 서스펜션 트래블, 그리고 길어진 탑튜브는 어떤 코스에서도 과감한 라이딩을 도전하게 만들었다.

글로리 27.5는 기존 글로리와 완전히 다른 특성을 보여주며, 스피드와 성능을 기반으로 변화되었다.


로드바이크 - 편안한 중장거리 라이딩 퍼포먼스를 높이다.

지난해 프로펠(Propel)을 통해 공기역학과 스피드, 그리고 높은 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퍼포먼스 로드바이크에 집중하여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 조금 더 가격적인 경쟁력을 높인 프로펠 어드밴스(Propel Advanced)를 새롭게 발표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자이언트는 2015년 로드바이크 신제품에 있어서 중장거리 인듀어런스 라인업 개발에 집중하였는데, 이번에 디파이(Defy)와 어베일(Avail)에 어드밴스와 어드밴스 SL의 신모델을 발표하였다.
자이언트는 어떤 브랜드보다 카본 공정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높은 점을 설명하며, 외부로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페달링 퍼포먼스와 충격에 의한 승차감을 높이면서도, 특별한 시스템을 추가하지 않아서 무게를 늘리지 않도록 한 것이 자이언트 인듀어런스 바이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로드바이크 라인업에 중심이 된 디파이 어드밴스 SL(Defy Advanced SL)
자이언트는 카본을 처음부터 직접 가공하고 개발하는 업체로, 타 브랜드와 달리 외부적인 추가 시스템 없이 뛰어난 성능의 중장거리 인듀어런스 바이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인듀어런스 모델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뛰어난 충격흡수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D자 형태의 시트포스트와 시트스테이와의 접점을 조절하여 시트포스트의 순응성을 크게 높인 D-퓨즈 기술이 적용되었다.

로드바이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양쳉(Yangcheng)호수에 데모 부쓰를 준비하였다.

양쳉호수의 자전거 코스 안내도

이곳은 자이언트에서 직접 렌탈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상급 모델까지 렌트할 수 있으니 상하이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서 멋진 라이딩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디파이 어드밴스는 편안한 포지션과 부드러운 라이딩 느낌이 일품인 모델이었다.
프레임에 충격흡수를 위한 어떤 시스템을 추가하지 않고도 이정도의 라이딩 품질을 만든 것은, 자이언트의 카본 가공 기술이 어느정도인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패스트로드는, 평상시에 출퇴근 등으로 사용하고 휴일에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적격인 모델이다.

올해 새롭게 발표되었던 프로펠 어드밴스 모델도 시승할 기회가 있었다.
프로펠의 성능을 느끼며 더욱 경제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아마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리브(Liv) - 여성을 위해 여성이 만든 자전거

자이언트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인 리브(Liv)를 새롭게 발표하고 꾸준한 라인업 확장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독립 및 전 라인업 출시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리브의 경우는 기존 자전거에 지오메트리만 변경하여 여성용을 개발하는 방식과 달리, 여성을 위한 자전거를 위해 여성이 개발에 참여하여 처음부터 완전히 여성을 위한 자전거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주력으로 발표한 제품은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인 어베일(Avail), 산악 XC 하드테일 옵세스(Obsess), 피트니스 바이크인 쓰라이브(Thrive) 등이다.

자이언트는 여성을 위해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어진 여성 전용 브랜드 리브(Liv)를 소개했다.

27.5인치 휠과 더욱 보강된 퍼포먼스로 출시된 옵세스(Obsess)

여성용 인듀어런스 바이크인 어베일(Avail)은 더욱 편하고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

어베일의 시트포스트 클램프

이번에 발표된 자이언트 인듀어런스 모델들은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이 함께 출시된다.

패스트로드에 대응되는 여성용 피트니스 바이크 쓰라이브(Thrive)


자이언트(Giant)는 2015년 신제품에 편안함, 안정성 등의 성능과, 스포츠와 퍼포먼스 스타일을 통합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로 일반 동호인들의 중장거리 라이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그래비티 모델에도 27.5인치 휠을 적용하여 성능 지향적인 산악 제품을 선보였다.
퍼포먼스에 집중하면서 스포츠 라인업에서도 강한 특성을 보이는 자이언트는, 최근 더욱 활발한 개발과 공격적인 신제품 발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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