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2025, 스테이지 10에서 요나스 빙에고르 레드저지 차지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사진 : La Vuelta 제공

라 부엘타 2025의 10번째 스테이지가 끝나며 대회의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스테이지 10에서는 요나스 빙에고르 선수가 다시 레드저지를 차지하며 종합 선두에 올라섰고, 제이 바인(Jay Vine) 선수는 라 부엘타 통산 네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스테이지 10은 라라 벨라구아(Larra Belagua) 정상에서 마무리되는 175km의 험난한 코스였다. 레이스 초반부터 브레이크어웨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여러 선수가 연루된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아오 알메이다와 톰 피드콕 같은 주요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험난했던 코스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결정적인 승부수는 레이스 후반에 터졌다. 주요 경쟁자들을 긴장하게 한 요나스 빙에고르 선수의 강력한 어택이 시작된 것이다. 그의 공격은 다른 종합 순위(GC) 선수들을 흔들었고, 이는 레이스의 판도를 다시 뒤집는 계기가 되었다.

빙에고르의 공격으로 흐트러진 틈을 타 제이 바인 선수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할 수 있었다.
이날 스테이지의 최종 결과는 종합 순위를 다시 한번 개편하게 되었고, 빙에고르 선수를 선두로 토르스타인 트레인, 주아오 알메이다, 톰 피드콕 등의 주요 GC 라이더가 1분 이내의 차이로 상위권을 이루고 있다.

폴카도트 저지를 입고 있는 제이 바인 선수가 업힐 피니시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기록했다.

스테이지 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추격을 시작한 빙에고르 선수는 스테이지 10에서 레드저지를 다시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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