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 그린저지 도전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A.S.O.

투르 드 프랑스 2024 에디션은 다양한 스토리가 전달되고 있는데, 그 중에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는 아프리카 흑인 선수로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는 2022년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첫 그랜드투어 기록을 만들어냈고, 이번 시즌에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아프리카 흑인으로 첫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8에서 야스퍼 필립슨을 이기며 또 한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테이지 5부터 그린저지를 입기 시작한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는 스테이지 9까지 진행된 현재, 224포인트를 획득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야스퍼 필립슨 선수(128 포인트)와 거의 100포인트의 차이로 그린저지 선두에 올라와 있다.

현재까지 2개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
사진 : Billy Ceusters / A.S.O.

포인트 종합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서, 첫 그린저지의 기록도 예상되고 있다.
사진 : Charly Lopez / A.S.O.

스테이지 9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토니 투르기스 선수
그래블 구간이 포함된 코스에서 그의 첫 TDF 우승을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기세로 후반부 경쟁을 이어갈 경우,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는 첫 투드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을 넘어, 첫 그린저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부 스테이지가 거의 마무리 된 상황에서 옐로우저지를 방어 중인 타데이 포가차 선수
사진 : Jered & Ashley Gruber / A.S.O

옐로우저지 경쟁에서는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램코 애버너폴 선수는 그나마 시간을 조금 줄이면서 33초 차이로 포가차 선수를 쫓고 있고, 요나스 빙에고르 선수는 타임트라이얼에서 오히려 시간을 잃고 1분 15초 차이로 벌어졌다.
그 뒤로는 프리모스 로글리치 선수가 1분 36초 차이로 여전히 포디엄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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