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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김수기 기자 |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린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첫번째 에디션에서 10명의 라이더가 최종 완주자로 등록되었다.
백두대간 울트라로드의 첫 에디션이 지난 4월 27일~5월5일 열렸다.
전라남도 구례에서 지리산을 넘는 것으로 시작하여,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넘어 경기도 양수까지 진행되었던 이번 대회는, 수많은 업힐 라이딩 뿐 아니라 더위와 추위까지 이겨야 했다.
전체 접수 18명 중 14명이 라이딩에 참가했고, 그 중 10명의 라이더가 모든 역경을 딛고 완주에 성공하였는데,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참가자는 어드벤처 라이더로 유명한 박종하씨였다.
박종하씨는 꾸준한 페이스로 다른 라이더들과 조금씩 차이를 벌려 나가며, 출발 6일째 되는 날 오후 5시 43분에 양수역 앞 벨로라운지에 도착했다.
그 뒤를 이은 완주자는 7일째 되는 날 오후 3시 7분에 양수역에 도착한 유정환씨였다. 그리고, 다른 완주자들은 8일째 되는 날 모두 벨로라운지에 도착하여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완주자 중에 가장 늦게 양수역에 도착한 정길상씨는,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나이(57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토요일에 열린 양양그란폰도에 참가 후 하루 다음날 라이딩을 시작한 김봉민씨도 8일째 되는 날 완주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또, 유일한 여자 참가자인 이의정씨도 완주에 성공해,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첫 여자 완주자이자 유일한 여자 완주자로 기록을 남겼다.
가장 빠른 속도로 완주에 성공한 박종하씨는 이 대회의 첫 완주자로 기록되었다.
유일한 여자 참가자로 완주에 성공하여, 첫 여자 완주자로 기록된 이의정씨
가장 고령의 완주자로 기록된 정길상씨는 가장 마지막으로 완주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토요일 양양그란폰도 참가 후, 하루 다음 날 출발한 김봉민씨도 8일째 완주에 성공하였다.
2번째 완주자로 기록된 유정환씨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미디어인 클럽100(CLUB 100)의 Cheng Zou와 Zhengxin Lyu 2명의 라이더도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울트라 사이클링 이벤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으며, 라이딩 8일째 완주에 성공했다.
중국 자전거 미디어인 CLUB100에서 참가해 백두대간 울트라로드를 중국에 소개했다.
모든 완주자들의 기록은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진 및 후기 등은 기록은 네이버 카페에서 볼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 http://wpultraroad.com/
백대두간 울트라로드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w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