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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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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파리-루베 대회에서 마튜 반더폴 선수와 로테 코페키 선수가 각각 남여 우승을 차지하며, 모뉴먼트 역사를 작성했다.
2024 파리-루베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youtu.be/YTfT0SiZoHo?feature=shared
사진 : A.S.O. / P.Ballet
마튜 반더폴 선수는 지난 주말 투어 오브 플랜더스를 우승하며 연이은 우승으로, 장거리 스프링 클래식에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로써, 반더폴 선수는 투어 오브 플랜더스와 파리-루베를 연이어 우승하는 10번째 선수가 되었고, 월드챔피언 레인보우 저지를 입고 파리-루베를 우승한 2번째 선수이며, 60km의 솔로 어택 우승은 21세기에 가장 긴 어택 성공인 동시에, 지난 20회의 대회 중에 3분이라는 가장 큰 차이로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파리-루베는 259.7km의 거리와 29개의 코블 섹터로 구성된 코스에서 마튜 반더폴 선수가 속한 알페신-디케닉 팀은 코블 구간부터 펠로톤의 선두를 리드했다. 그리고 결승선 60km를 남겨둔 상황에서 반더폴 선수는 시속 60km의 속도로 코블을 달리며 어택을 시도했고, 5시간 56분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더폴 선수는 톰 부넨 선수 이후 처음으로 파리-루베의 연속 우승과 평속 47.802km/h로 가장 빠른 스피드도 함께 기록했다.
파리-루베 팜므 최종 1분 영상 : https://youtu.be/sLiCMcXXwwg?feature=shared
하루 전 열린 여자 경기에서는 로테 코페키 선수가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번째 파리-루베 팜므의 주인공이 되었다. 로테 코페키 선수 또한 월드챔피언 레인보우 저지를 입고 출전했기 때문에, 남여 월드챔피언이 모두 파리-루베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함께 만들어냈다.
마지막 6명의 라이더들이 결승선을 향해 벨로드롬에 함께 들어왔고, 결승선을 향한 스프린트에서 가장 마지막에 스피드를 올린 코페키 선수가 앞선 선수들을 추월하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