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사이클쇼,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아시아 최대의 자전거 트레이드 전시회인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은 생산 업체들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슈를 더욱 집중하여 다루었다.

지난 3월 6~9일 타이완에서 열린 타이베이 사이클 전시회

타이완 자전거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BAS(Bicycle Aliance for Sustainability)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업체들의 다양한 지속가능성과 탄소절감에 대한 노력이 다양한 제품들에도 적극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이언트 그룹은 'A Trail to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웨어와 헬멧, 물통케이지 등 소재 재활용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소모적인 부품으로 친환경과 거리가 있었던 타이어 브랜드들은 재활용과 탄소절감 생산시설 등을 내세워 적극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슈발베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마라톤 타이어를 출시했고, 비토리아는 92%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레이스 등급의 그래블 타이어 테레노 프로 T60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수준 뿐 아니라 퍼포먼스 등급의 타이어까지 지속가능성에 더욱 가까워졌다.

이 외에도 생산 시설 탄소 절감 및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다양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자이언트 그룹은 매우 적극적으로 지속가능성 정책을 적용하는 곳이다.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제품 소재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자이언트 그룹 브랜드 대표 피비 리우

자동차 설계에 사용한 폼을 최소 50% 이상 재활용한 헬멧

자이언트 AGOS 아이웨어는 바이오 나일론과 재활용 카본을 이용해 생산된다.

버려진 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물통케이지

비토리아는 92%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그래블 레이스용 타이어 노바를 출시했다.

노바 타이어는 버려진 어망의 재활용 뿐 아니라, 모두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다.

대리점에서 버려진 타이어를 수거해 재활용 하는 슈발베 타이어
슈발베 그린 마라톤 타이어는 80% 재활용 소재, 100% 복구한 카본 블랙, 41% CO2 절감 등이 이뤄진다.

재활용 소재와 지속가능한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있는 맥시스 타이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절감, 그리고 소재 재활용 등을 적용한 이노바 TPU 튜브

버려진 타이어를 재사용한 바이크패킹 안장가방은 D&i 어워드에 선정되었다.

50%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면서도 제동성능을 유지하는 브라코 브레이크 패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