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스마트 시스템, 더욱 확장될 E-BIKE 시대를 연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전기자전거의 성공적인 마켓 점유와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퍼포먼스 전기자전거(E-Bike)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쉬(BOSCH)는 스마트 시스템(The Smart System)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했다.


확장성을 고려한 새로운 플랫폼


보쉬의 스마트 시스템은 조금 더 확장된 E-BIKE 플랫폼을 제공하여, 라이더들에게 즐거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미래에는 전기자전거를 인터넷에 연동 시켜 더욱 스마트한 라이딩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자전거 플랫폼 '스마트 시스템'

최대 출력은 85Nm으로 스펙으로의 차이는 없다.

유닛 간의 통신에 더욱 확장성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

상하좌우 이동 및 확인 버튼을 가진 컨트롤러의 LED 표시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정보를 원활하게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제거해도 구동에는 문제가 없다.

스마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질감과 기능을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선보인 오토 모드


스마트 시스템의 발표와 함께 보쉬에서 새롭게 선보인 주행 모드는 AUTO(오토) 모드이다. 기존의 서포트 모드들은 라이더의 토크에 반응하여 일정 파워를 더해주는 것이었지만, 오토 모드는 현재 주행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파워 어시스트의 강도를 자동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테스트를 다양한 모드로 해 본 결과, 오토 모드에서 가장 좋은 주행 품질을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오르막과 노면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도 변화에 매우 자연스럽게 대응하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라이딩이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출발부터 저속의 컨트롤까지 페달링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장시간 지속적인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AUTO 모드는 매우 만족스러운 라이딩 품질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AUTO 모드

주행 환경 변화에 자동으로 파워 어시스트가 변화되어, 어떤 모드보다 자연스러운 라이딩 품질을 만들어주었다.


워크 모드, 밀림 방지 기능


전기자전거는 보통 20kg이 넘는 무게를 가진다. 그렇다보니, 간혹 경사를 끌고 올라야 할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워크 모드이다.
워크 모드를 켜면, 시속 3~4km의 속도로 모터가 구동되어, 라이더는 무거운 자전거를 쉽게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 워크 모드 버튼에서 손을 놓치거나 잠시 정지했을 때 급경사에서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힘으로 버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워크 모드가 잠시 중단되었을 때도,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이번 스마트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되었다. 이것은 워크 모드에서 자전거가 멈추는 것을 빠르게 감지하여 모터가 브레이크를 걸어서 가능해진다.
이 자체가 엄청난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워크 모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산악자전거 라이더나 계단 경사를 올라야 하는 라이더들은 이 기능에 찬사를 보낸다.

컨트롤러의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워크 모드가 켜진다.

워크 모드가 켜져도 움직이지 않으면 활성화 되지 않아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워크 모드 사용 중 - 버튼에서 손을 떼면 모터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자전거가 10초 간 뒤로 밀리지 않는다.


더욱 발전하게 될 스마트 시스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 시스템은 현재 전기자전거에 더 많은 기능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업데이트를 공급하겠다는 보쉬의 다짐이다.
강력하면서 자연스러운 페달링 파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쉬 전기자전거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될 지 더욱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보쉬 전기자전거 : https://www.bosch-ebike.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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