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투르 드 프랑스의 스테이지가 시작되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올해로 110회를 맞이한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가 지난 주말 첫번째 스테이지 막을 올렸다. 매년 7월을 뜨겁게 달구는 TDF는 이번 시즌에 110회를 맞이하면서, 스페인 빌바오(Bilbao)에서 그랜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TDF는 장거리 언덕 코스로 스테이지의 시작을 열면서, 일반적으로 평지 스프린트 구간으로 시작하는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초반부터 GC 라이더들의 경쟁이 진행되며 이번 시즌 옐로우저지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다.

특히, 평지 구간의 스테이지가 집중되어 있지 않고, 1개의 타임트라이얼(스테이지 16)도 업힐 피니시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GC 라이더들은 어느 때보다 체력과 팀웍의 도움이 절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스테이지는 아담 예이츠와 사이먼 예이츠 형제가 1,2위를 차지하고,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스테이지 2에서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아담 예이츠 선수와 6초 차이로 종합 2위에 올랐다.

EF 팀의 새로운 리더인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는 스테이지 1의 낙차 사고에 휘말리며 부상으로 이번 투어를 일찍 떠나야 했고, 지난 해 부상에서 회복한 에간 베르날 선수는 현재 43초 차이로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TDF 스테이지 1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youtu.be/tKpvSoai7Gs

TDF 스테이지 2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youtu.be/HJyc36WVVc4

스페인에서 시작한 110번째 에디션 TDF

예이츠 형제의 경쟁에서 아담 예이츠 선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첫 옐로우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1km를 남겨두고 깜짝 브레이크어웨이에 성공한 빅터 라파이 선수가 스테이지 2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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