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램 이글 트랜스미션, 꿈의 산악 변속 시스템이 온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스램(SRAM)은 산악자전거 변속 시스템의 새로운 세대를 알리며, 이글 트랜스미션(Eagle Transmission)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그리고, 이번 타이베이 사이클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했다.

스램의 새로운 산악 시스템 '이글 트랜스미션'이 타이베이 사이클쇼에서 발표되었다.

이글 트랜스미션 시스템은 기존의 산악 12단 시스템인 이글(Eagle)과 구분되는 것으로, 동일하게 12단 시스템을 채택하지만 완전히 변화되어 산악 라이더들이 꿈꾸던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디레일러 행어가 사라지면서 디레일러 자체가 프레임에 바로 연결되는 풀마운트(Full Mount)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것은 프레임 드롭아웃을 양쪽에서 고정하면서, 최대 300kg의 충격까지 받아낼 수 있는 내구성으로 무장 되었다. 이로써, 라이딩 중 넘어지는 충격에도 견디며, 변속의 문제가 거의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갭 조절 및 한계 조절 나사가 모두 사라져서, 미세 조절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졌다. 이것은 자유롭게 조절되는 디레일러의 각도와 구조적으로 카세트의 이너 또는 아웃터로 체인이 떨어지지 못하게 만드는 설계 때문에 가능해졌다.

또한, 체인링의 위치가 기존보다 바깥쪽으로 3mm 이동하여, 더 여유있는 프레임의 체인스테이와 타이어 클리어런스 설계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렇게 변화된 체인링의 위치와 정확한 체인라인을 맞추기 위해 카세트의 스프라켓 간격이 더 줄어들게 되었고, 기존보다 더 폭이 좁아진 T-타입(T-Type) 체인을 적용하였다.

스램 이글 트랜스미션 소개 영상. 원본 : https://youtu.be/D6fZrK5JjDY

프레임 드롭아웃에 직접 고정되는 풀마운트(Full Mount) 디레일러는 300kg의 충격까지 내구성을 유지한다.
또한, 케이지 부분은 충격을 받을 때 안쪽으로 자동으로 이동하여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UDH 디자인이 적용된 프레임에 호환된다.

케이지가 카세트 안쪽까지 이동할 경우 가장 큰 스프라켓에 걸리며 자동으로 멈추는 구조로 한계 조절 나사가 필요없다.

체인이 카세트 바깥쪽으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다시 스프라켓에 걸리는 구조로 H 한계 조절도 필요없다.
이로써, 갭 조절 및 한계 조절을 위한 나사가 사라지고, 매우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체인링의 위치가 바깥쪽으로 3mm 이동하여 프레임과의 간격이 넓어졌고, 프레임 설계가 여유로워졌다.

이동된 체인링과 체인라인을 맞추기 위해 카세트의 스프라켓 간격이 줄어들고, 더 얇아진 체인이 적용된다.
T-타입 디자인 체인으로 기존 이글과 호환되지 않는다.

새로운 이글 트랜스미션은 X0/XX/GX AXS 시스템으로 발표되었다.


관련 웹사이트
지엘엔코 : https://www.glnco.co.kr/main/main.html
스램 : https://www.sram.com/en/sram/mountain/collections/eagle-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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