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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겨울이 되면 항상 야외 활동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그저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조차도 아웃도어 라이딩이 그리워 해가 따뜻한 날씨에 호기롭게 도전할 만큼 야외 활동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출퇴근 라이더나 업무 때문에 자전거를 타야 하는 경우는 추운 날씨를 참고 아웃도어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고통스럽기도 하다.
이럴 때 늘 떠오르는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발열 제품이다. 주머니에 넣어두는 발열핫팩부터 충전식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전기 발열 전문 브랜드인 세이비어(Savior)의 온돌히트 발열 전기 장갑과 전기 양말이다.
발열 전기 제품 전문 브랜드
이번에 소개하는 세이비어는 전기 장갑부터 사람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발열 제품 전문 브랜드로, 10년 이상의 개발 및 생산 노하우로 이미 북미와 유럽 쪽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제품 중에 장갑과 양말이 공식 소개되고 있으며, 세이비어 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터리와 장시간 발열 유지,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 등이 특징이다.
추운 날씨에는 혈류가 손끝까지 전달되지 않게 된다. 발열 전기장갑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손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세이비어는 손 시림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통해, 용도 및 환경에 따라 다른 장갑과 발열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사이클링을 위한 장갑부터 승마, 작업,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7.4v의 고출력 배터리를 이용해 타 브랜드 제품보다 월등하게 따뜻한 발열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도 손과 발 시림을 확실히 보완할 수 있다.
7.4V 고성능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하여 60도 이상의 고온을 유지한다.
2200mAh, 7.4V 리튬폴리머 배터리
이번에 소개하는 세이비어 온돌히트 제품은 2200mAh 용량과 7.4V의 효율을 가진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3.7V의 전압 출력을 지원하지만, 세이비어는 직렬 연결을 통해 2배인 7.4V 성능을 통해 최대 60도 이상의 온도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온보다 20도 이상 높은 온도를 전달하여 확실하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더 작은 사이즈로 아웃도어의 활동량이 많은 상황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7.4V 2200mAh 용량의 배터리와 세탁 가능한 전용 케이블로 연결한다.
최대 60도가 넘는 고온 발열이 큰 장점이다.
사용 시간은 전기장갑 제품의 스펙이다.
동시에 2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포함
세탁 가능
전기를 사용하는 발열 제품이지만, 세이비어 온돌히트 장갑과 양말은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을 위해서는 아래의 절차만 신경 쓰면 된다.
1. 배터리 분리
2. 배터리 연결 단자 커버 연결
3. 세탁망에 넣어 세탁
4. 자연 건조
세탁 전 배터리 분리
동봉된 전원 단자 커버를 끼운다.
세탁망에 넣어 세탁 후 자연건조 하면 된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장갑 - 사이클링
전기장갑은 발열을 위한 전열 제품들이 내부에 포함되기 때문에 일반 장갑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에 한계가 있다. 그것이 사이클링이라는 스포츠에 특화된 전기장갑을 개발하게 된 이유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장갑은 핸들바를 잡았을 때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위치하고, 핸들과 접촉하는 손바닥면을 너무 두껍게 만들지 않아서 세심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핸들을 잡은 손바닥 면이 접혀서 불편한 상황도 최소화 된다.
발열 기능은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손등을 기본으로 하여 손가락까지 이어지며, 방수와 방풍, 보온성을 함께 가진 소재를 활용해 전기장갑 중 가장 따뜻한 제품으로 꼽힌다.
사이클링처럼 라이딩에 의한 속도로 찬 바람에 손이 빠르게 식는 문제를 최대한 배려한 것으로, 최근 영하 10도에 가까운 날씨에서도 손 시림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이 수 있었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장갑 - 사이클링
소비자가격 : 169,000원
배터리 포켓을 지퍼로 마감해서 편리하고 안전하다.
손등 엄지손가락 위 부분에 위치한 전원 버튼
길게 누르면 켜지고, 한번 누를 때 마다 모드가 3단계로 바뀐다.
손등과 손가락을 중심으로 한 열선 설계
방수, 방풍의 보온 소재와 비교적 얇게 설계된 손바닥.
얇은 두께로 핸들을 잡았을 때 컨트롤 감각이 좋다.
손등은 방수와 보온성이 우수하고,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설계다.
스마트폰 터치 가능
엄지와 검지에 터치 전용 소재를 적용해, 브레이크 및 변속 조작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 터치감이 유지된다.
매끄러운 벨크로 테잎으로 다른 의류에 달라붙지 않는다.
드롭바와 플랫바 모두 자연스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장갑 - 애니라이드(염소가죽)
사이클링 장갑이 자전거에 특화되어 개발된 제품이라면, 애니라이드 장갑은 일상생활부터 스키, 승마,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 등의 다양한 활용도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특히, 염소가죽의 고급스러운 마감과 승마를 위한 특화된 디자인이 적용되어 활용도가 높다.
손 끝까지 고르게 발열이 전달되고, 손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일반 장갑을 낀 것처럼 슬림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장갑 - 애니라이드(염소가죽)
소비자가격 : 169,000원
배터리 포켓은 벨크로 방식으로 보호된다.
손등부터 손가락까지 전반적인 보온 기능
사이클링 제품보다 체감 온도는 낮은 편이다.
자연스런 형태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부터 일상생활까지 가능
승마를 위해 강화된 새끼와 약지 손가락 사이
검지손가락 옆 부분도 강화되어 있다.
터치 스크린 사용 가능
엄지와 검지 손가락 끝에 넓게 분포된 터치 스크린 소재
매끄러운 벨크로 테잎으로 다른 의류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슬림한 외관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디자인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양말
추운 날씨에 손보다 더 심각한 곳은 발이다. 손이 시릴 때는 주머니에 넣어서 보온이라도 할 수 있지만, 발은 차가운 신발 안에서 더 이상의 보온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거나 스키처럼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발가락의 보온은 큰 숙제 중에 하나로 남는다. 이에, 세이비어는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양말의 신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더해 온돌히트 전기양말을 출시했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전기양말 - 루돌프
소비자가격 : 130,000원
전기양말이지만 일반적인 양말을 신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쿨맥스 소재가 활용된 점이 특징이다. 마치 덧신을 신은 것 같은 타 브랜드의 전기양말과는 차별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발가락을 감싸는 듯한 보온 설계가 보온성을 크게 높여준다. 발등에 패치를 붙인 듯한 제품과 달리, 발가락을 완전히 감싸는 주머니 형태의 설계를 이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발가락 부분이 다소 두툼한 것이 단점일 수 있는데, 전문적인 사이클링 슈즈와 함께 이용하기에는 두께감 때문에 불편하다.
대신, 등산화처럼 다소 여유있는 핏의 신발을 이용할 때는 온전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온돌히트 전기양말의 특징 중 또 하나는, 높은 커프에 있다. 일반적인 양말보다 훨씬 높은 커프를 이용해 종아리까지 양말이 올라오게 된다.
이것은 양말 상단에 삽입되는 배터리가 스키 부츠나 등산화의 높은 발목과 겹치는 것을 예방하고, 종아리까지 넉넉하게 보온을 유지해 준다.
커프 상단에 주머니 형태로 설계된 배터리 포켓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on/off 되고, 한번 누를 때 마다 발열 모드가 변경된다.
최대 12시간 가까운 사용,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3~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동계 양말처럼 부드럽게 발가락 전체를 감싸는 발열 구조가 특징이다.
종아리까지 오는 넉넉한 커프의 길이
등산화 또는 부츠의 발목과 배터리 사이에 간섭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문 사이클링 슈즈를 이용하기에는 두께감이 있고, 등산화 또는 스키/스노보드 부츠 등에 적합하다.
60도 이상의 따뜻함으로 겨울 아웃도어 대비
전기를 이용한 발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이 먼저 우선된다. 세이비어 온돌히트 제품은 유럽 CE 인증, 미국 FCC 및 UL, 우리나라 KC 인증까지 모두 받으며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여준다.
그리고, 충분한 온도를 통한 따뜻함이 중요한데, 7.4V를 이용한 세이비어 온돌히트는 60도 이상의 발열을 지원하여, 추운 날씨에도 빠르게 체온을 보호하도록 했다.
최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지속되었고, 세이비어 온돌히트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무척 좋았다. 손과 발이 따뜻한 것 만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역시 60도 정도의 온도까지 지원해야 이 날씨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겨울을 포기할 수 없다면, 세이비어 온돌히트 제품은 만족할 만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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