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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정혜인 기자
사진 : 김수기, 정혜인 기자 |
세파스는 자사 취급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홈커밍'을 9월 25~26일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25일은 소비자 대상, 26일/27일은 대리점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이번 소비자 대상 참여 방식은 기존과 달리, 사전에 다양한 이벤트와 기프트킷을 예고하고 입장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고, 오픈과 함께 바로 마감되었다.
홈커밍 현장에서 써벨로(Cervelo), 포커스(Focus), 피직(fi'zi:k), 카스크(KASK), 100%, 아미노바이탈(AminoVital), 피렐리(Pirelli), 먹오프(Muc-off), 세파스 자체 브랜드인 리파인드(Re:Fined)까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관람하고 각 브랜드별 부스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오랜만에 북적이는 자리가 됐다.
행사 내내 아트센터를 꽉 채웠던 소비자들은, 출시만 하면 단시간내 완판을 기록을 하는 리파인드와 서벨로의 새로운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카스크의 모든 헬멧과 100% 선글라스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시착하는 시간도 즐겼다.
지난 9월 25일 2022 세파스 홈커밍이 2년만에 열려 많은 동호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전신청한 인원 600명씩 2그룹으로 나눠 입장했다.
세파스는 각 부스별로 브랜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행사장 입구에 현장판매도 진행해 저렴하게 헬멧과 아이웨어 및 자전거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써벨로(Cervelo)
단연 돋보이는 신제품은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돋보였던 S5와 2000년대 초반 이후 다시 부활한 솔로이스트(Soloist)였다.
써벨로 S5는 더 가벼워진 무게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와웃 반 아트 선수가 그린저지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에어로 바이크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며, 많은 라이더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솔로이스트는 써벨로의 에어로 바이크인 S5와 올라운드 바이크인 R5의 특징을 조합한 컨셉으로, S5 보다 가벼운 무게, R5보다 공기역학적인 특정을 지닌다. 다양한 환경에서 로드 라이딩을 즐겨야 하는 동호인들에게 에어로다이나믹과 가벼운 올라운드 성능을 합친 것으로, 기존 S3와 R3를 대체한 모델이 될 예정이다.
또, 그래블 바이크인 아스페로5도 화려한 스타일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아스페로 시리즈는 그래블 레이스를 목적으로 개발된 자전거로, 로드 라이딩의 스피드와 그래블의 모험적인 라이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써벨로
써벨로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투하 트란(Thuha Tran)이 제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더 가볍고 빨라진 써벨로 뉴 S5. (제품소개보기)
솔로이스트는 S와 P 시리즈의 특징을 모아서 S3/R3를 대체할 모델이 될 예정이다.
지난 해 발표한 아스펠로5는 그래블 레이스를 목표로 스피드와 컨트롤을 강화했다.
편하면서 속도감 있는 모던로드 라이딩을 위한 칼레도니아.
포커스(FOCUS)
포커스에서 최근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건, 고성능 E-MTB 라인업이다.
트론(Thron)은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보쉬 모터와 보쉬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85Nm의 토크와 함께 토크 센서에 따른 페달링 파워 어시스트 등 산악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인다.
잼(JAM)은 시마노의 신형 EP8 모터와 포커스 자체 개발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기존보다 높은 용량인 720Wh를 제공한다. 배터리를 프레임 내부에 넣는 방식으로 설계해 이물질에 의한 오염을 줄인 것도 잼의 특징이다.
포커스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 존 치우(John Chiu)는 이자르코 맥스와 E-MTB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보쉬와 시마노 모터를 각각 특징에 맞게 적용하였다.
포커스는 배터리를 내부로 수납하고, 물통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프레임 구조를 선보였다.
에어로 성능을 더해 로드 레이스 바이크의 특성을 가진 이자르코 맥스
리파인드6
출시만 하면 단기간 내 완판 기록을 세우는 리파인드(RE:FINED)의 신형, 리파인드6가 내년 초 출시를 예고했다.
기존과 달라지는 점은 프레임과 지오메트리, 일부 액세서리의 변화다. 최근, 속도를 즐기는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에어로다이나믹한 라이딩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는데, 캄테일 디자인과 깔끔한 곡선 성형이 눈에 띄는 프레임으로 설계되었다.
기존보다 짧은 리치, 높은 헤드튜브 각도 등을 적용해 더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자석 마운트 방식의 물통 케이지, 피드락(Fidlock)을 기본 포함시켜, 입문자도 빠르게 물통 사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리파인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리파인드5를 모티브로 제작해 리파인드 미니어처 같은 느낌을 준다. 24인치 휠사이즈, 카본프레임에 시마노 105가 탑재되어 부모와 함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로드바이크로 출시할 게획이다.
세파스 개발팀 박태준 대리는 내년에 출시할 리파인드6를 소개했다.
리파인드6는 편안함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동시에 설계했다.
시마노 105 구동계와 24인치 휠셋이 장착되는 리파인드 주니어.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키즈 카본 바이크 에이큐트.
100% 아이웨어
100% 아이웨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 선글라스 브랜드 중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자전거 뿐 아니라, 스키와 보드 고글 등 다양한 아이웨어 컨셉을 생산하지만 국내에서는 자전거 제품이 독보적이다. 독특하고 넓은 프레임 디자인과 화려한 렌즈 색상의 조화가 젊은 층에게 좋은 호응을 얻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얼굴이 작은 여성을 위한 작은 렌즈의 제품과 아시안핏을 고려한 제품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100% 담당자는 설명했다.
100% 아시아 담당 TJ는 다양한 라이더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착할 수 있는 기회
겨울 스포츠를 위한 고글도 세파스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100%는 카본으로 프레임을 만든 울트라라이트 라인업과 작은 렌즈 등으로 제품군을 넓힐 예정이다.
피직(fi'zi:k)
피직 부스에서는 슈즈와 안장의 다양한 모델 중 베스트셀러 제품과 최신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슈즈의 새로운 제품은 동계용 로드와 MTB 슈즈인 아티카(Artica) 라인에서 찾을 수 있다. 갑피에 고어텍스 원단을 접목하여 습기와 찬바람을 막고 발의 체온의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내부에는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양털 감촉의 원단을 추가해 강추위에도 착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발목까지 올라와 부드럽게 감싸는 형태로, 바람이나 물기를 최대한 방어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안장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어댑티브 카테고리의 제품이 전시되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접촉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쿠션감을 주어 페달링 효율을 높인 것인데, 민감할수록 부드럽게, 좌골이 닿는 곳은 단단하게 받쳐 움직임이 발생할 때마다 압력이 고루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어댑티브는 일반적인 안장의 질감과 완전히 다르고 쿠션감도 달라서 직접 만져보고 느낌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이벤트의 일환으로 준비한 좌골 너비 측정기를 통해 자신의 사이즈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알레산드로 리곤(Alessandro Rigon) 피직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가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피직의 파워스트랩은 편하면서 단단한 착용감으로 착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어텍스와 협업해 개발한 동계 슈즈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3D 프린트를 활용해 만든 어댑티브 안장은 부위별로 쿠션감을 달리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자신에게 맞는 피직 안장 사이즈를 찾을 수 있는 좌골 측정 이벤트.
카스크, 아미노바이탈, 피렐리, 먹오프
카스크 부스에는 인기 제품인 프로톤과 모지토, 가장 최근에 출시된 와사비 등을 전시해 통풍 헬멧과 에어로 헬멧의 디자인적 차이와 제품별 가장 큰 특징을 설명했으며, 소비자가 직접 착용해볼 수 있게 다양한 사이즈를 준비했다.
아미노바이탈은 대표 제품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 전에 먹는 아미노바이탈 프로와 운동 중에 먹는 아미노샷 퍼펙트 에너지젤, 운동 후에 먹는 아미노바이탈 4000의 성분 차이와 각각의 성분이 근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퀴즈를 통해 맞추는 참가자에게 즉석에서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150주년을 맞이한 피렐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는지, 현재는 어떻게 자산을 투자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선물을 증정했다.
먹오프는 1994년에 라이더에게 잘 알려진 바이크워시로 먹오프가 탄생했으며, 현재는 자전거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주는 토탈 바이크 케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먹오프는 세척과 윤활, 관리는 물론 튜블리스 관련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카스크는 자전거, 승마, 스키, 안전모 등 다양한 헬멧을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한 안드레아 파니(Andrea Pani).
카스크는 기준이 엄격한 WS11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강조한다.
쿠 아이웨어는 자이스 렌즈를 통해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고, 바람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본사에서 온 타카시 사토씨는 아미노바이탈이 일본에서 서플리먼트 제품 중에서 1위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먹오프의 딘 힐(Dean Hill)은 30년이 넘는 역사의 토탈 자전거 케어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먹오프는 자전거 관리용품과 함께 튜블리스 관련 제품도 전시했다.
피렐리의 킴 반 벨리오루(Kim Van Beljouw) 매니저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되는
피렐리 타이어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 보기)
피렐리 150주년 기념 피제로 타이어 한정판.
F1 레이스에서도 인정받는 스마트에보 컴파운드
구름저항을 최소화하며 무게까지 줄인 스마튜브.
쿠오 한(Kuo Han) 보쉬 담당자
한국에 판매된 보쉬 모터는 세파스를 통해서 A/S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유저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받도록 세파스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http://www.ceph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