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11, 빙거가드 선수 옐로우를 입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2개의 HC 등급 업힐이 포함된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 스테이지 11에서 요나스 빙거가드 선수는 어택에 성공하며 새로운 옐로우저지 라이더가 되었다.

스테이지 11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n1cjzBVOXy8

가장 강력한 GC 라이더로 손꼽히는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위협을 하고 있었던 요나스 빙거가드 선수는, 갈리비에 업힐을 넘고 다시 HC 등급 업힐 피니시를 맞이하는 구간인 11 스테이지에서 매우 강력한 어택을 선보였다.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포함된 그룹은 결승선을 약 5km 정도 남겨둘 때까지 함께 페이스를 맞췄지만, 요나스 빙거가드 선수가 강력한 어택을 시도했고, 포가차와 게런트 토마스 선수는 그 뒤를 추격하지 못했다.
빙거가드 선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앞서 어택했던 나이로 퀸타나, 호맹 바데 선수 등을 포함한 라이더들까지 모두 추월했고, 끝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포가차 선수와 2분 22초의 간격을 벌이며 당당히 옐로우저지를 입었다.

스테이지 12는 갈리비에와 알프듀에즈가 포함된 3개의 HC 등급 업힐이 있는 극악의 구간이다. 11 스테이지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포가차 선수가 어떻게 돌아올 지, 빙거가드 선구가 11 스테이지의 강력함을 계속 이어갈 지, 또 추격을 늦추지 않는 게런트 토마스 선수가 어떤 활약을 할 지, 매우 기대되는 스테이지가 될 것이다.

마지막 어택에 성공하며, 새로운 옐로우저지 주인공이 된 요나스 빙거가드 선수

마지막 추격에 실패하며 종합 3위로 스테이지 11을 마감한 포가차 선수.

오늘 저녁에 열리는 3개의 HC 업힐이 포함된 스테이지 12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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