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라인 타라마이 선수 레드저지를 입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라 부엘타 2021 시즌의 막이 열리고 3개의 스테이지가 마무리되었다. 산악 구간이었던 스테이지 3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인 타라마이 선수가 선두에 나서며 그의 경력에 첫 레드저지를 입었다.
라인 타라마이 선수는 지금까지 한 번의 지로 디 이탈리아와 부엘타 스테이지 우승의 그랜드투어 이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부엘타 스테이지 우승 뿐 아니라 종합선두를 의미하는 레드저지까지 입게 되며 13년 간의 경력에 큰 이력을 더하게 되었다.

첫 스테이지는 타임트라이얼로 진행되었고,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우승과 함께 첫 레드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산악구간으로 계획된 스테이지 3은 200km가 넘는 거리에 마지막 결승선이 해발 1485m에 위치한 피콘 블랑코 정상이었다. 업힐 후반부에서 브레이크어웨이를 시도한 라인 타라마이 선수 외 3명의 라이더는 펠로톤과 조금씩 간격을 넓히며 스테이지 우승에 도전했고, 마지막 2km의 솔로어택에서 성공한 타라마이 선수가 펠로톤과 1분 48초의 차이를 만들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은 펠로톤에는 프리모즈 로글리치, 아담 예이츠, 미켈 란다, 에간 베르날,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등의 선수가 포함되었고, 1분 48초 후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두번째 스테이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 3의 코스 프로파일

마지막 솔로어택에 성공하여 스테이지 우승과 레드저지를 차지한 타라마이 선수
사진 : Gomez Sport

스테이지 3 하이라이트. 원본 : https://youtu.be/mVQeHh4CP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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