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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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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라 부엘타(La Vuelta)가 14번째 스테이지를 마치고, 후반 4개의 스테이지를 남겨두고 있다.
종합 선두인 레드저지의 경쟁은 예상대로 13번째 스테이지인 타임트라이얼에서 변화를 맞이했다. 타임트라이얼에 강한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선두였던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보다 49초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종합 성적에서는 39초 차이로 레드저지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타임트라이얼 이후 로글리치가 선두, 카라파즈가 39초 차이로 2위, 휴 카씨 선수가 47초 차이로 1분 이내에 1~3위가 놓여있는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 중에 레드저지를 경쟁할 스테이지는 17번째 산악 구간으로, 정상급 클라이머들 사이에 1분 이내의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극적인 반전이 만들어질 지는 아무도 모른다.
타임트라이얼 마지막 구간이 업힐로 설계되어,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바꿔 타고 있다.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레드저지를 다시 입게 된 로글리치 선수
사진 : Gomez Sport
사진 : Gomez Sport
스테이지 16까지는 큰 업힐 구간이 없어서 종합 선두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13 하이라이트
스테이지 14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