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한강 자전거 연결 도로 개통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한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자전거길 총 790m를 지난 11월 2일 개통하였다.
이로써, 자전거 특화지구로 지정된 마곡에서 한강까지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여의도와 영등포 등의 업무/상업 밀집 지역으로 이동이 많아졌고,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인해 자전거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은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의 하나로, 기존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사이사이 단절구간을 메워 자전거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은 오는 2021년까지 23.3km의 도로망을 구축해 도심과 한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자전거 간선망을 완성하는 내용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생활권에서 목적지까지 자전거도로가 촘촘하게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단절구간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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