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은 자전거공원의 야외교육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 6억4천만원으로 추진되었고, 군유지을 추가 확대하여 야외교육장 트랙을 100m에서 200m로 늘리는 등의 확장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야외교육장 외에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4인용 자전거를 마련하고, 교육장 트랙 주변에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한 건물 모형과 조경이 이루어졌다.

	재개장한 증평 자전거공원 사진 : 증평군 제공

2013년 문을 연 증평 자전거공원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장과 전시실, 시청각실을 갖추어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고, 지금까지 약 95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