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SHIMANO)는 XTR의 12단 발표와 함께 라쳇 소음을 없앤 사일런스(SCYLENCE) 기술을 선보여, 오로지 트레일에 집중할 수 있는 구동계를 출시했다. 그리고, 그 내부 구조를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XTR 12단 9100 시리즈는 가장 작은 스프라켓이 10T로 기존의 프리휠바디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프리휠바디와 함께 라쳇 시스템의 변화를 선보였다. 새로운 라쳇 시스템은 클러치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페달링을 하지 않고 주행 시 분리되어 기존의 프리휠허브에서 들렸던 라쳇 소음을 완전히 없앴다. 또한, 클러치 방식의 라쳇 톱니를 매우 작게 설계해 페달링이 시작되면 빈틈없이 바로 파워가 전달되어, 순발력이 필요한 순간에 더욱 빠르게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