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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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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레져가 자체 브랜드인 첼로(CELLO) 자전거의 신제품 발표회를 9월 11일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제품 소개에 앞서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첼로의 BI(brand identity)와 라이더 성향을 고려한 신규 지오메트리의 틀을 공개했다.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와 스피드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로고의 심볼처럼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을 염원하고 더욱 전문화된 틀을 구축하고자 하는 뜻을 내비췄다.
새롭게 출시될 제품들 역시 전면적인 변화가 따랐다.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로드와 MTB, 하이브리드 등 전 모델은 첼로 특유의 한국 친화적 특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기술과 컬러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를 통해 "전문화된 기술로 도전적 표현을 강조하고, 자전거 시장의 품질 안정화에 힘쓴다"는 게 첼로의 새 시즌 목표다.
첼로의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전면적인 변화를 꾀한 2019 신제품을 소개했다. |
인피니티와 스피드를 연상시키는 첼로의 새로운 로고 |
지오메트리 변화로 전문성을 높인다 |
첼로 자전거 라인업의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지오메트리 다변화다. 로드와 MTB는 각각 2개로 지오메트리를 나눠, 레이싱 핏(로드-R1, MTB-M1)과 컴포트 핏(로드-R2, MTB-M2)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R1과 M1 지오메트리는 탑튜브와 휠베이스가 길고, 헤드튜브가 낮게 설계해 리치는 길고 스택은 상대적으로 짧은 지오메트리다. R1핏은 엘리엇(ELLIOT)과 레퍼런스, M1핏은 크로노(Chrono)와 XC에 대표적으로 적용되어 빠르고 역동적인 레이싱 포지션에 맞게 설계했다.
반대로 R2와 M2 지오메트리는 헤드튜브는 높되 탑튜브 길이와 휠베이스를 짧게, 즉 레이싱핏에 비해 리치는 짧게 스택은 더 길어진다. 입문 라이더나 편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 초점을 맞춘 지오메트리다.
첼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핏을 제시해 선택을 돕는 것은 물론, 제품 자체가 가진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19년 첼로는 로드와 산악에 2 단계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
레이싱과 컴포트를 조화한 첼로 로드바이크 |
로드바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프레임 디자인 변경과 케이블 접근 방식이다.
엘리엇(ELLIOT)은 기존보다 좀 더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의 변화가 더욱 극대화된 것이 눈에 띈다. 포크와 다운튜브, 시트포스트를 캄테일 형상의 튜빙으로 날렵함을 강조하고 시트튜브는 타이어를 감싸는 듯한 형태로 설계해 공기저항이 기존보다 19% 정도 감소하도록 개선됐다.
그 외에도, 기존에 측면에 존재하던 다운튜브 케이블 스토퍼를 튜브 중심으로 이동시키고, 뒷변속기 케이블의 루팅이 드롭아웃 쪽으로 변경되었다.
카본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첼로 케인(CAYIN)도 버전을 의미하는 마크(MARK) 서브네임을 버리고 '케인'으로 새탄생시켰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포크 형상과, BB를 프레스핏으로 교체해 성능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익스터널 케이블 루팅도 인터널 방식으로 바꿔 더 매끈한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울테그라 Di2 버전이 추가됐으며, 조금 더 편한 지오메트리 R2가 적용된다.
입문급 로드바이크 스칼라티(SCALATTI)는 경량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편안함과 심플함을 강조했다는 게 첼로의 설명이다. 내장형 시트클램프와 프레스핏 BB, 전년 모델보다 100g 가벼운 휠셋을 적용했다.
엘리엇은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했다. 포크와 다운튜브, 시트튜브, 시트포스트에 캄테일 형상을 가미하고, 탑튜브는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켰다. |
휠을 감싸는 에어로 시트튜브 등의 적극적인 에어로 설계로 공기저항을 19% 감소시켰다. |
엘리엇 eTAP과 듀라에이스 Di2가 채택된 엘리엇 S9에는 ZIPP SL 에어로바가 적용된다. |
엘리엇과 케인은 다운튜브 측면에 설계되던 인터널 케이블 스토퍼가 다운튜브 상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
뒷변속기 케이블의 루트는 드롭아웃쪽으로 이동되었다. |
에어로 핸들바가 적용되지 않은 팀버전은 ZIPP 404 파이어크레스트 휠셋 등 부품군 사양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
에어로 디자인을 채택하고 7.2kg 무게의 엘리엇 이탭. |
케인 울테그라 Di2. 인기 차종인 만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동식 구동계를 채택한 최상급 모델이 추가된다. |
첼로가 자체개발한 내장형 시트클램프. 클램프 면적이 작아 깔끔한 튜브 형상을 완성한다. |
헤드 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헤드튜브 설계 |
R2핏이 적용된 입문급 로드바이크 스칼라티. 카본 포크와 카본 시트포스트 적용, 기존보다 약 100g 가벼운 휠셋 적용으로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낮췄다. |
보급형 로드 노터스. 3과 1 모델로 발매되며 각각 시마노 소라(SORA)와 클라리스(CLARIS) 구동계가 적용된다. |
E-BIKE의 본격 출시를 앞둔 MTB 라인업 |
이번 시즌 첼로 MTB의 가장 큰 변곡은 전기자전거(E-BIKE) 라인업의 전개다. 불렛(BULLET)이라는 라인업으로 시마노 스텝스 드라이브를 적용한 풀서스펜션 모델인 FX, 하드테일인 XC, 시티형 ST까지 세 가지 모델이 시장을 공략한다. FX와 XC의 드라이브 유닛은 E8000, ST는 E6100이며 파워어시스트 최대 25kw/h로 제한된다.
최상급 모델 불렛 FX는 이날 공개한 신제품에서 배터리팩 결합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 밝혔고, 나머지 모델도 성능을 바탕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카본 MTB 크로노는 휠강성을 높이고자 부스트 버전(크로노90, 크로노 XX1 Eagle 등)이 추가됐다. 이는 기존에 3단 체인링으로만 구성됐었으나 1X 또는 2X 체인링을 채택하고, 부스트 규격(12x148mm)을 적용해 휠강성을 높이는 등 트렌드에 발맞췄다. 전모델 프레스 핏 BB로 교체되었으며, 핸들바를 플랫바에서 라이저바로 바꿔 더 기민한 핸들링을 추구했다.
동일한 카본 프레임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크로노50이 새롭게 추가된다. 동일한 카본 프레임에 시마노 XT 구동계가 적용된다.
하드테일 MTB 'XC'는 크로노와 동일하게 M1 핏이 적용된다. 기존보다 탑튜브와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스템이 짦아져 좀 더 과감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뒷삼각도 기존보다 반응성이 향상되도록 업그레이드이 됐고, 로터가 180/160mm로 변경됐다.
전기자전거 불렛의 등장, 부스트 버전이 추가된 크로노, 날렵하게 리뉴얼된 XC의 변화가 기대되는 첼로의 MTB |
전기 산악자전거 불렛 FX, 시마노 스텝스 E8000이 적용됐다. |
프레임 내장형 배터리, 504Wh의 고용량 배터리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에코모드) 주행 가능하다. |
리어에는 락샥 모나키, 포크는 락샥 야리 150mm 트래블을 장착한 풀서스펜션 모델이다. |
파워어시스트 4단계 조절(워크 포함), 배터리와 최대 속도, 평균 속도 등을 표시한다. |
센터모터 방식이이며 70Nm의 순간 최대토크, 최대 출력 500w를 낸다. |
불렛 XC. FX와 동일한 유닛이 적용된다. |
탈착이 간편한 외장형 배터리 |
프레임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XC |
XC 80. M1핏으로 좀 더 공격적인 크로스컨트리 레이싱을 지원한다. |
작아진 뒷삼각과 꺾인 탑튜브 등 프레임 전반을 개편한 XC. |
산악지형을 본 뜬 탑튜브 |
부스트 규격이 추가된 크로노 1X, 2X 체인링과 리어 쓰루액슬의 조화로 공격적인 레이스 스타일의 트렌드를 함께 공략하고 있다. [사진-크로노 XX1 Eagle] |
XTR Di2가 적용된 크로노 팀버전 |
략샥 시드 RLC 포크 리모트 락아웃 레버. |
인디고/펀치블루 컬러를 사용해 청량감을 주는 크로노 70. |
전모델 프레스 핏 BB로 교체하여 경량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는 프레임 내측에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이는 충격이나 낙차에 의한 파손이나 고장을 방지한다. |
올해 새롭게 추가된 크로노50. 합리적 가격으로 카본 산악자전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보급형 하드테일 볼더 3.0 3.0 뒷변속기가 시마노 XT로, 2.0은 데오레로 상향 조정되고, 가격은 하향 조정됐다. |
티타늄 MTB 실버라도. |
신형 12단 XTR 구동계. 교체형 디레일러 행어가 적용되어 교체가 수월하다. |
사이드 풀 스윙 방식의 변속. 프레스핏 PF BB를 사용하며 프레임은 Di2를 지원한다. |
감각을 더한 하이브리드 & 주니어 |
어반 라이딩 카테고리에 강점을 가진 첼로는 새로운 시티 바이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끈 데 이어,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이미지와 동시에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 디케이터(DECATUR)는 '생활'과 '투어' 겸용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강조했다. 63mm SR 선투어 포크를 적용하고 3단 체인링으로 327단의 폭넓은 기어비를 유지했다. 그린의 바이크 컬러에 맞춰 케이블 하우징도 그린으로 맞추는 센스도 덧붙였다.
네오(NEO)는 산뜻한 화이트/그레이 색상과 딥그레이/메이플오렌지의 감각적인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되며, 32C 타이어 적용으로 포장 도로 외에 비포장 도로에서도 제성능을 발휘해 라이프스타일과 피트니스 등에 모두 적합하다.
폴딩 자전거 토모SE는 새로운 구동계 모델을 출시했다. 상급 모델 SE 는 소라 구동계를 를 장착해 속도감 있는 라이딩을 돕는다. SE8에는 그대로 시마노 알투스 그룹셋이 적용된다. 9와 8 모두 안정적인 제동을 위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생활형 하이브리드 디케이터 |
프레임 포인트 컬러에 맞춘 케이블 하우징. |
32c 타이어가 적용된 네오, 후방 짐받이 장착 가능 |
토모 SE8, 시마노 소라에서 알투스 8단으로 교체 |
픽시 바이크 디스트릭트(DISTRICT), 카본 포크와 카본 시트포스트가 적용된다. 앞 타이어는 트레드는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고, 뒤 타이어는 매끈한 슬릭 패턴 타이어로 구성된다. |
새로 선보이는 시티 바이크 페이지(PAIGE). 바구니가 헤드튜브에 체결되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
10대 초반을 위한 부스터(BOOSTER) 24. |
부스터 키즈. 돌출된 허브 너트 부위에 보호캡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
새로운 BI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 |
첼로가 가진 역량을 자체 분석하고 각 파트 담당자와 대리점주 등의 의견을 합친 새로운 BI는 'Rider Focused', 즉 "라이더에 라이더에 의한 라이더를 위한" 첼로가 되겠다는 염원을 담았다. 첼로의 영문 앞글자 'C'를 무한대(∞) 모양으로 치환시킨 아이콘을 새로 개발했으며 첼로 고유의 열정적인 레드 컬러는 그대로 유지된다.
첼로는 새 BI 공개와 함께 "정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2019년 시장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새로워진 첼로에는 Rider Focused, '라이더에 라이더에 의한 라이더를 위한 첼로'가 되겠다는 염원을 담았다. |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www.cello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