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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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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세계적인 자전거 기업 자이언트(GIANT)는 연간 매출 2조원을 넘기며, 세계 최대 자전거 매출 회사로 성장했다.
1972년 설립된 자이언트가, 자전거의 강국이 아닌 타이완에서, 세계 최대의 자전거 기업이 되기까지에는 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이와같은 내용을 창업자인 킹 리우(King Liu) 회장의 이야기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 새롭게 발간되었다.
"자전거 매출 세계1위 자이언트 이야기 - 자전거 타는 CEO" 책으로 흥미로운 자전거 산업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전거 매출 세계1위 자이언트 이야기 - 자전거 타는 CEO 저자 : 킹 리우, 여우쯔옌 옮김 : 오승윤 출판사 : OCEO 가격 : 13,500원 |
장어 양식업 파산 이후 선택한 자전거 생산 |
킹 리우 회장이 자이언트를 설립할 시기는 그의 나이 38살이었다. 2~3년 주기로 새로운 사업을 벌이던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은 사업가였던 그가, 야심차게 장어 양식업에 투자하고 나서 태풍으로 하루아침에 30억 넘는 손실을 입고 파산을 당한 후였다.
별 열정없이 뛰어든 자전거 사업이었기에 사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 최대의 자전거 기업으로 발전시켰는 지는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박자씩 늦은 시작 |
40세 가까운 나이에 자전거 사업을 시작한 킹 리우 회장은, 50세에 이르러 자체 브랜드 '자이언트 바이시클'을 만들었고, 60세가 넘어서야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80세 가까운 나이에 공용자전거 사업을 시작하는 등 항상 앞선 시작은 아니었다.
사실 킹 리우 회장이 자전거 타기에 빠진 것은 거의 70세가 넘어서였다. 자전거로 타이완 일주에 성공하며 타이완 자전거 문화를 변화시켰고, 중국에서 베이징부터 상하이까지 자전거로 달리며 라이딩 문화를 직접 보여준 것도 75세 때의 이야기다.
그는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시작은 언제라도 괜찮다"라며 한 박자 늦더라도 옳은 일은 시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타이완의 속담과 함께 킹 리우 회장의 철학을 볼 수 있어서 흥미를 더한다. |
단순한 자이언트 브랜드 이야기를 넘어, 세계적인 자전거 산업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에는 킹 리우 회장의 자전거 사업 시작부터, '자이언트'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사연 등 재미있는 자전거 산업에 대한 일화들이 다양하게 다루어진다. 자전거 제조에 있어서 세계 최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단순 자이언트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자전거 산업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자전거에 관심을 가진 라이더라면 매우 흥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 이벤트 - 겨울에는 책이죠! |
겨울 시즌이 시작되며, 자전거는 밖에서 타는 것보다 안에서 즐기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 자전거에 관한 재미있는 책이 하나 있다면 한번쯤 정독하며 읽어보고 싶어지겠죠?
여러분은 "자전거 타는 CEO" 책이 있다면, 언제 어떻게 읽고 싶으신가요?
실내 트레이닝을 하며 페달링과 함께 읽을까요? 아니면, 자전거 출퇴근 대신 전철로 이동할 때 자전거를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까요?
여러분은 언제 어떻게 책을 읽고 싶은지 댓글로 적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자전거 타는 CEO"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12월 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