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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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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로 도심을 달리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코리아 어반 레이스(KOREA Urban Race)가 지난 11월 11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어반 레이스는 7번째로 열렸으며, 부산에서는 4년만에 다시 열린 2번째 대회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부문(쓰로틀 방식 제외)이 신설되어 이목을 끌었다. 어반 레이스는 2~5명으로 팀을 꾸리며, 한명이라도 전기자전거로 참여하게 되면 전기자전거 부문으로 분류됐다.
특히 부산은 언덕지형이 많고, 산복도로와 감천마을 등에서 수행하는 미션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기자전거의 이점이 발휘됐다.
코리아 어반 레이스[부산편]의 미션은 필수 미션, 선택 미션, 개인 미션, 돌발 미션 등 30개가 넘고, 미션 지역은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지역, 부산의 역사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중구 지역, 온천과 사직구장이 있는 동래 지역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한 미니벨로로 참가하는 대회이기에 거리보다는 코스와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우승의 관건이다. 그리고 특정 미션은 보너스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 코스 공략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산바다스포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미션왕은 11월 16일 코리아 어반 레이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포토 제닉과 후기왕(20일 마감)에 대한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페이스북에서 '#KUR칠'로 검색하면 참가자들의 미션 수행사진을 볼 수 있다.
전기자전거를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 라이더도 있지만 전기자전거의 저변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산바다스포츠는 법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로 분류되게 되면 똑같은 자전거로 인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자전거의 대회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를 코리아 어반 레이스에 참여하도록 했다.
자전거시장의 변화에 맞춰 자전거대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코리아 어반 레이스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산바다스포츠는 다음 코리아 어반 레이스에도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의 참가를 허용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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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코리아 어반 레이스 : http://sanbadasports.co.kr/urban/
코리아 어반 레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oreaUrbanRace/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
특히 부산은 언덕지형이 많고, 산복도로와 감천마을 등에서 수행하는 미션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기자전거의 이점이 발휘됐다.
미니벨로로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도심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어반 레이스가 지난 11월 11일 열렸다. |
일곱번째 코리아 어반 레이스는 부산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이다. |
올해 어반 레이스는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부문이 신설되어 '클럽 베스비'팀이 참가했다. |
어반 레이스에는 부산 참가자 외에도 서울과 경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해 부산의 명물과 관광지를 즐겼다. |
30개가 넘는 미션을 수행해라 |
코리아 어반 레이스[부산편]의 미션은 필수 미션, 선택 미션, 개인 미션, 돌발 미션 등 30개가 넘고, 미션 지역은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지역, 부산의 역사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중구 지역, 온천과 사직구장이 있는 동래 지역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한 미니벨로로 참가하는 대회이기에 거리보다는 코스와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우승의 관건이다. 그리고 특정 미션은 보너스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 코스 공략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산바다스포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미션왕은 11월 16일 코리아 어반 레이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포토 제닉과 후기왕(20일 마감)에 대한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페이스북에서 '#KUR칠'로 검색하면 참가자들의 미션 수행사진을 볼 수 있다.
미션북을 수령한 팀들은 5시까지 미션을 수행할 동선을 짜는 데 여념이 없다. |
코스를 정한 팀들은 각 방향으로 흩어지면서 부산 어딘가로 출발했다. |
코리아 어반 레이스 [부산편]의 미션은 크게 해운대와 동래, 중구 지역으로 나뉘어졌다. |
클럽 베스비도 출발지 인근 미션을 수행하고 바로 산복도로로 점프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자도 클럽 베스비에 참가했다.) |
수영교에 있는 돌고래 조형물과의 인증샷으로 상쾌한 출발을 한 클럽 베스비 팀. |
민락수변공원 주위는 3개의 미션을 해결할 수 있어 초반에 참가자로 붐볐던 곳이다. |
부산 지하철은 주말과 공휴일에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하다. |
"아주머니, 유치환 우체통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길 따라 쭉 올라가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나온다." "고맙습니다. 자전거 탄 사람 중에 우체통 찾는 사람 나오면 우회전해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ㅎㅎㅎ." |
초량동 산복도로를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로 가뿐하게 정복하고 유치환 우체통을 찾은 클럽 베스비 팀. |
초량동 산복도로는 시원한 부산 전경과 바다가 보이는 유명한 부산 관광코스다. |
초량 이바구길의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바구 자전거. |
지붕 위에 있는 '사랑해요'가 있는 산복도로의 버스 정류장에는 그렇게 하트가 날리는 사진이 많았다는 후문이. |
부산역도 미션 수행지 중 하나. |
미션 중 추가 보너스를 받기 위해 시간을 맞춰서 찾아가야 했던 부산 전차(13~14시). |
영도대교 미션도 다리 상판이 올라가는 도개시간(2시)에 맞춰야 했다. |
시간을 맞춰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해서 늦은 점심을 먹으니 2시간 남짓 남게 되었다. 목표했던 용두산 미션을 포기하고, 필수미션지인 OCC515로 향했다. |
듁스 커피 매장인 OCC515는 브롬톤 특약점으로 커피와 브롬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샵이다. |
5시전까지 출발지로 복귀하기 위해 온천천과 수영강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데 부산의 색다른 풍경에 저절로 페달이 멈춰졌다. |
5시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무사히 복귀하는 참가자들. |
미션왕을 노리기 위해 인증사진이 제대로 올라갔는지 확인하느라 5시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
헬리녹스 머그컵 경품 당첨자들. |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코니 경품 당첨자들. |
헬리녹스 미니테이블 경품 당첨자들. |
다음 코리아 어반 레이스에서 만나요. |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도 참가한 코리아 어반 레이스 |
전기자전거를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 라이더도 있지만 전기자전거의 저변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산바다스포츠는 법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로 분류되게 되면 똑같은 자전거로 인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자전거의 대회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를 코리아 어반 레이스에 참여하도록 했다.
자전거시장의 변화에 맞춰 자전거대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코리아 어반 레이스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산바다스포츠는 다음 코리아 어반 레이스에도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의 참가를 허용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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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코리아 어반 레이스 : http://sanbadasports.co.kr/urban/
코리아 어반 레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oreaUrbanRace/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