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간의 6300km 자전거 호주횡단 여행기 (79) Day62, 눈부신 햇살, 오늘은 텐트나 말리자!(3) 2008-11-05 우린 동시에 텐트 말리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 순간 길건너에 캐러밴파크 간판이 보였다. Day61, 너무 비싼 케이프오트웨이 입장료(4) 2008-11-04 매점 앞에 가보니 등대를 보기 위해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일인당 10달러 50센트였다. 결코 싼값이 아니었는데, Day60, 12사도의 멋진 해안선과 끔찍한 레이버스힐(3) 2008-11-03 12사도를 마지막으로 본 후 레이버스힐에 오는 길은 많이 끔찍했다. 지명의 레이버스힐에서 힐(Hill)이 이유없이 붙어있는 것은 아니었다. Day58,59,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 반하다.(3) 2008-11-03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는 볼 것, 봐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우린 하루에 50km정도씩 이동하며 되도록 많이 보자고 했는데 그래도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Day57, 수퍼마켓 아줌마의 "원더풀" 환호성(3) 2008-11-03 "원더풀..어메이징..그레이트..굳온유.."라고 끊임없이 얘기하시며 대도시만 보고 가는 여행보다 더 좋은 거라면서 자신의 여행얘기도 해주셨다. Day56, 그램피언스의 피너클스를 오르다.(3) 2008-10-30 홀스갭(Halls Gap)에서 시작되는 9km의 원더랜드 루프 트래일을 따라서 피너클스(Pinnacles)와 그랜드캐년(Grand Canyon) 등을 보고 왔다. Day55, 25km의 오르막과 10km의 다운힐(4) 2008-10-29 홀스갭 25km 표지판이 보인 후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업힐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Day54, 캐러밴파크 아줌마의 작은 선물(3) 2008-10-29 에덴호프(Edenhope) 캐러밴파크에서 나오는 길에 화장실 키를 반납하려고 키박스(key box)에 갔는데 거기에는 바나나와 만데린이 메모와 함께 놓여 있었다. Day53, 너무 친절한 캐러밴파크 주인 아줌마(4) 2008-10-28 저녁에 주인아줌마에게 부채를 선물로 드렸다. 우리가 받은 감사함에 대한 화답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뿐인 것 같아서 아쉽지만... Day52, 비가 와도 제법 씩씩해진 내 모습(4) 2008-10-28 오늘은 나라코트 시내에 묵고 내일 아침 17km 떨어진 동굴에 가기로 했다. 이젠 비가 와도 제법 씩씩해진 내 모습... Day51, 걷기도 힘든 비바람(4) 2008-10-28 원래 이 계절에는 이렇게 비가 안 오는데 올해는 정말 이상한 날씨라고 한다. 우리가 호주에 와서겠지... Day50, 텐트 옆까지 캥거루와 에뮤들이...(4) 2008-10-27 텐트 안에 앉아서 모기장으로 밖을 보고 있자니 에뮤와 캥거루들이 우리가 있는 것을 모르는지 잊어버렸는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Day49, 아름다운 바닷가 캐러밴파크, 메닝기(4) 2008-10-27 바다 앞에 위치한 캐러밴파크는 아름다웠다. 펠리컨이 너무나 많았는데, 여름이라면 펠리컨과 같이 수영을 할 수도 있을 듯 했다. Day48, 자동차로 우리의 길을 안내해 준 아가씨(5) 2008-10-26 어느 여자 분(벨린다)이 다가와서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우린 다시 우리의 목적지를 설명해주고 길을 아느냐고 했는데 그 분은 난감해 했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자전거 여행을 계속 하자!(4) 2008-10-24 비도 맞다보니까 적응이 되는것 같은데... 여기서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뭔가 자꾸 아쉬움만 드는데 고생을 각오하고 조금만 더 가보자! Day45, 여기서 자전거 여행은 그만 두기로 했다.(4) 2008-10-23 이제 비 맞고 가는 자전거 여행이 지겨워 그만 둘 생각이지만, 은근히 신이 난다. Day44, 빗물에 미끄러져 크게 넘어졌다.(4) 2008-10-21 아스팔트에서 앞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1m정도를 슬라이딩을 하며 미끄러졌다. Day43,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자 르네 아저씨를 만나다.(4) 2008-10-20 르네(Rene) 아저씨는 자전거로 세계일주 중이었고 시작한 지는 2년이 되었다고 한다. 비에 관해 얘기를 하다가 어제 캠핑을 했다는 말에 우린 정말 놀랐다. Day42, 글래드스톤 교도소는 하루 숙박에 15달러(4) 2008-10-20 감옥에서 하루밤 잘수 있는데 1인당 15달러, 주방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 난 공짜로 재워 준다고 해도 자고 싶지는 않았다.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