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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떼잔차질 , 영문 : group r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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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등록 : 바람개비 (mc19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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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말은 그룹 라이딩 입니다.
떼거리로 잔차를 탄다고 해서 뗀잔차질이라고 라이더들이 부르곤 합니다.
무리를 지어서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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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라이딩을 하게 되면 힘을 들이지 않고 빠르고 재미있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더와의 간격이 좁기에 사전에 정한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안전을 위해 간격을 넓히면 그룹라이딩의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그룹라이딩을 페이스라인(paceline)이라고 부릅니다. 페이스라인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문서화되지 않은 룰과 에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외국 프로선수는 팀은 달라도 드레프팅 룰을 위반하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번갈아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앞선 선수가 뒤를 쳐다보면 앞으로 나가 일정거리를 선도한 후 뒤를 쳐다보면 그 선수가 다시 앞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규정된 거리 이상을 유지하면서요.
도로에서 일렬로 라이딩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선두는 30초에서 1분 정도만 끌고 선두는 그룹의 뒤로 붙게 됩니다. 이 때 그룹원간의 사전 약속에 의해 신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두가 왼쪽 팔목을 흔들면 왼쪽으로, 오른쪽 팔목을 흔들면 오른쪽으로 빠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에서 선두로 나선 선수는 앞으로 치고 나가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쉬우나 일정한 속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치고 나가는 대신 선두를 더 끌던가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두가 치고 나가면 그룹 중에 기량이 떨어진 선수는 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고 결국에는 그룹 전체가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룹 중간에 있는 선수는 앞 선수와의 간격을 벌이면 안됩니다. 그 선수가 벌여놓은 간격으로 그룹 전체가 두 그룹으로 나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 그룹의 맨 뒤에서 따라가야 합니다.
선두에서 이끄는 선수는 도로의 위험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뒷 선수에게 알려야 합니다. 선두의 급작스런 라이딩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사고가 없더라도 그룹 전체가 와해될 수 있습니다. 제동 역시 급제동보다는 서서히 제동하며 뒷 선수에게 알려야 합니다.
장거리 라이딩으로 근육의 스트레칭이 필요한 경우 페달링을 멈추고 스트레칭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룹의 후미에 위치했을 때 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마실 때도 후미에 위치했을 때 마시던가 뒤에 있는 선수에게 신호를 하거나 볼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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