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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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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범 정부적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과 연계하여 환경, 에너지, 건강, 교통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저탄소녹색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대구시는 자전거를 레저·스포츠 수단에서 대중교통을 보완한 교통수단으로 설정하고 기존 대중교통 연계 도로망 및 환승 체계(Bike & Ride) 구축하여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위해 동서축, 남북축, 순환형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망 건설과 함께 산업단지, 택지개발 지구 등 신개발 대상지에 자전거 시설 설치 의무화와 학교, 상가, 공공기관 등 생활형 지구단위 도로망 구축 등 총 연장 22개 노선 265.6km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성장 시대 및 자전거 이용이 생활화된 도시 건설을 위하여 2012년까지 ▲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제고(4.3%→6%), ▲ 자전거 보유율 확대(14.3%→20%), ▲ 자전거 전용 도로 확충(37.2km→265.6km)이란 비전과 함께 3대 전략 15대 과제를 제시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자전거와 함께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교통연구원이 시민들을 상대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선순위를 설문조사한 결과 ▲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27.5%), ▲ 자전거 보관대 설치(17.1%), ▲ 대중교통승강장 주변 자전거 보관소 설치(9.8%), ▲ 매스컴을 통한 대시민 홍보(9.2%), ▲ 공원 유원지 등에 자전거 놀이 공간 설치(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