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 에어 레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펑크 수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펑크 패치(또는 예비튜브)와 타이어 레버, 펌프입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챙기지 못하면 그날의 라이딩을 끝이 나게 되버리죠. 이런 라이더의 귀차니즘을 줄여줄 아이템인 에어 레버(Air Lever)를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 플라이(Bar Fly)가 만들었습니다.

바 플라이(Bar Fly)가 개발한 에어 레버(Air Lever)는 CO2 주입기가 달린 타이어 레버입니다.


CO2 이용자의 안장 가방을 가볍게 만들 에어 레버

펑크를 대비해 핸드 펌프를 챙기는 것도 귀찮지만 플로어 펌프와 달리 펌핑이 쉽고 빠르지 않은 것이 휴대용 펌프의 단점입니다. 그래서 펌프 대신 CO2 카트리지와 주입기를 사용하는 라이더가 많습니다. 
CO2 주입기의 크기가 작은 것도 있지만 안장 가방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면 찾기도 힘들고, 잃어버려도 쉽게 알아채기 힘들어 막상 쓸 때 없을 수도 있죠. 바 플라이의 에어 레버는 CO2 주입기와 타이어 레버를 합친 제품으로 라이더가 챙겨할 장비 숫자를 하나 줄여주고, 분실의 위험도 낮아집니다.
에어 레버는 기존 타이어 레버와 같은 레버 하나와 CO2 주입기가 달린 레버로 구성되어 있고, 주입기는 슈레이더나 프레스타 밸브 모두 지원합니다.

평소처럼 타이어 레버처럼 사용하고, 공기를 넣을 때는 CO2 주입기의 역할을 하는 에어 레버만 챙기면 되니 안장가방이나 저지 포켓이 가벼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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