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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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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영산강 대표 경관 숲을 조성하고 102km에 달하는 자전거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경과 환경, 생태, 디자인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회의를 통해 영산강의 유무형 자원, 자전거길 현황, 주변 식재와 시설물 현황, 국내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영산강은 담양에서부터 목포까지 전남 8개시와 군을 지난다. 영산강 8경과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도는 숲 조성 당위성을 마련하고 사업실현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 5월까지 기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그에 따라 2021년까지 영산강 주변 136km에 경관 숲과 102km의 자전거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영산강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에서 추진하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의 대표 경관 숲을 만들려는 연구 용역"이라며 "영산강 주변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