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19~20일 진행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전라남도 순천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1월 19∼20일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일반 산악자전거대회와 달리 순위를 매기는 선수용 코스와 관광용 코스를 구별해 진행된다.

첫날 코스는 곡성 가정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0㎞을 달리고, 둘째 날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순천만을 거쳐 수련원으로 이어지는 26㎞와 선수용 코스로 수련원에서 청소골을 거쳐 다시 수련원까지 산악지대를 달리는 43㎞ 구간이다.

참가 선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민속촌, 지리산 일출, 매화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투어와 농촌체험도 이뤄진다.

나정수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그동안 두 번의 대회 개최로 전남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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