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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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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절염에 대한 편견과 관절 부위의 극심한 통증으로 오히려 운동을 멀리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은 "관절염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환자분들이 질문하시는 것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관절이 안 좋은 상태인데 운동을 해도 되냐는 내용이다.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굳어서 오는 관절문제, 특히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운동은 치료를 위해 기본으로 지켜야 하는 항목 중 하나이다. 오래 사용한 문이 점차 녹슬고 약해져 잘 여닫히지 않으면 기름칠을 하거나 경첩을 교체하여 강화시키듯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관절은 운동을 통해 근력 및 유연성을 강화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 당장 서고 걷는 데에도 통증을 느낄 정도의 중증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세가 심각할수록 운동은 더욱더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만이 최상의 관절 치료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관절 지켜주는 올바른 운동법
관절염 치료를 위한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적당한 운동방법과 강도를 정하여 무리 없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운동으로는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유연성 운동의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1. 근력강화 운동
근력강화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고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한 자극은 쉴 새 없이 파괴되고 재생되는 뼈의 생리과정에 영향을 주어 뼈가 더 단단하게 형성되도록 돕는다.
근력강화 운동시 본인이 약간 힘든 정도의 강도를 유지해야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통증이 심하거나 몸이 약한 상태라면 무리하게 강행하기 보다는 낮은 강도로 짧은 시간 운동하되 여러 차례에 나눠서 운동하는 방법이 좋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서서히 속도와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2.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적절한 중력에 의한 자극으로 관절 기능이 개선, 관절 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관절에 부담을 주는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관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은 다음과 같다.
- 걷기 : 걷기는 가장 기본적이며, 비교적 안전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걷기는 전신운동이 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며, 걷는 동안 사색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걷기 운동시 도로의 상태를 선택하여 장소를 선택하도록 한다. 되도록 공원이나 보도블록 같은 평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자갈길이나 경사가 있는 길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단, 걸을 때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수중운동 : 물 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담이 줄기 때문에 관절에 충격이 덜하고 근육의 피로도 덜 느끼게 된다. 또 몸 전체를 조화적으로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전신 운동일 뿐 아니라 물의 저항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수중운동으로는 접영과 평영을 제외한 자유형과 배영, 그리고 수중걷기 등이 좋다.
- 자전거 타기 :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강한 운동 중 하나이다. 시간과 장소의 큰 제한 없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으며, 관절 통증이 심하여 걷기 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더욱 적합하다. 통증이 심하다면 고정식 실내 자전거를 수시로 반복해서 타는 것이 좋다.
3. 유연성 운동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후에는 운동 후의 근육통 예방을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과 같은 유연성 운동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칭, 요가, 맨손체조와 같은 유연성 운동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범위를 넓혀주지만, 지나치게 관절을 굽히거나 늘이는 동작은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 내용은 언론 매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보도자료 형식의 칼럼 입니다. 단 사용할 경우 칼럼니스트의 소속과 이름을 밝혀야 합니다.)
출처:튼튼마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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